여신님이 산산조각난 날. 종결이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최애이자 주력 IEM 네온프로를 

바닥에 떨궜습니다.

 마스크줄에 iem 케이블이 걸리면서 

2pin단자가 분해되고....

심한 반올림 2M?정도되는 높이에서

네온 여신님이 자유 낙하... 박살!

여신님이라 칭송할 만큼 좋아하는

iem이었는데 말 그데로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커스텀핏에 가까운 형태라서 굴곡이 심하고

떨어진 면이랑 각도 높이가 더해져

유닛 뒷부분 쉘이 시원하게 박살이 났습니다.

 Iem이 케이블에서 분리되어 떨어지고

바닥에 부딪혀서 박살날 확률이 그리

크지는 않은데 박살은 처음이지만

떨어진건 벌써 세번째?네요.

 떨군 당시엔 발견 못했지만

페이스 플레이트에 금이 간 마미니가

2번이나 자유낙하?했죠.

 떨어지지는 않고 귀에 있었지만

핀이 자동으로 빠진걸 발견한 

경우도 한번 있었고요.

 두 iem 모두 애정하는 iem . 

싱가폴 출신 ?마이크로 브렌드.라는 

공통점이 있고 상당히 마니 사용하는

주력 전투용으로 장비이기도 했습니다.

 둘다 왼쪽 유닛이 떨어졌다는 것도

공통점네요.

 마미니는 기케에서 떨군게 2번,

그냥 빠진게1번...

 그후 어비샬로 갈아주고는 

한번도 안 떨구었디만 

페이스플레이트에 금간걸 뒤늦게 

발견했었죠. 사실 떨어뜨려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데미지가 누적된 듯 합니다.

 일단 산산조각난 네온여신님의

큰 파편 조각2개는 회수했고 

 대충 강력 접착제!!복원과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작은 조각이 좀더  있는데...

발견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일반적인 음도관?방식 BA라서 

쉘의 일부가 없이도 소리는 

말짱하게 잘나옵니다.

 솔찍히 올BA유닛이라 10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전체 리쉘이 가능합니다.

프랑켄?으로 한쪽을 3D프린터로 

찍어도 붙여도 되고, 레진 땜질도 가능합니다.

 워낙에도 투명 버젼이 아니라 리쉘을

고려 했었고요. ㅎㅎ

 그런데 막상 박살이 나니까

10여만원을 들어서 리쉘하거나

 힘든?방식들로 고칠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제조사나 잘한다는 공방등에 맞기면

해외인데... 배송비도 배송비지만

배송시 분실이나 더 큰 고장의 위험도 있고

자가로 고치자면 어찌 되긴 하겠지만 ㅋㅋ

 그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는 많치만

IEM을 비롯한 헤드파이 음향기기는 

결국 모두 소모품이죠. 

언젠가는 수명이 다하거나 망가집니다.

 소모품도 고쳐서 끝까지 사용하는게 좋치만

여기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사실 눈물이 핑 돌정도로 

잠깐의 부주의로 쌩돈을 날린 거라서 

아깝고 짜증 나지만, 

어찌 보면 차라리 잘된듯 합니다.

 누구랑 부딪치거나 해서 떨어져서

망가졌으면... 그 사람을 원망했겠죠.

아는 사람이라면 물어 달라고 할 수도 없고...

 혼자 쇼한거라서 책임도 혼자...

불행중 다행인게

유닛이 아예 망가져서 내부 데미지가 있어서소리 조차 않나거나

잊어버렸다면 수리의 가능성도 0 이 되고

망가진(잃어버린) 한쪽만 중고를 

구한다던가 AUR에 한쪽만 팔아달라고 

시도해 볼수는 있지만 워낙에

회사 차원에서 매칭 드라이버를 강조하는데

편차가 어떻찌 모르는 

다른 유닛을 구하는것도

왠지 믿음이 안가고 별로일듯 합니다.

 그나마 깔끔하게 

레진쉘만 깨진게 복원하기도 쉽죠.

 거기다가 네온프로 여신님이 

꽤 비싼 몸값을 자랑하시고,

구하기도 쉽지는 않치만 

아예 못구하면 것도 아니고 

수리 보낸다고 해도 

당장 쓸 비슷한 급의 iem들도 있으니...

 막말로 일단 소리는 잘 나오니까 

대충 자가로 고쳐서 더 빡세게 전투용으로 

굴려도 되고요. ㅎㅎㅎ

 아무튼 소모품이자 쉽게 망가질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세기며...

 굳이 수리하기 보다는 응급?조치후

대충 전투용으로 더 빡세게 굴린듯 합니다.

 모든 기기가 아무리 비싸고 좋아도

아끼면 어차피 x됩니다. 

아무리 애지중지해도 사고는 일어나고요. 

 가지고 있는 0티어 1티어 iem들...

전부 다 망가질때까지는 재구매라던가

업그레이드, 옆그레이드,다운그레이드

모두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진정한? IEM 종결입니다.

보유 iem을  매년 1개씩 떨궈도 

3번은 버텨주면? ㅡ,.ㅡ;;; 

거의 100년...평생? 버틸듯하네요. ㅎㅎ

 킹리적갓심인데... 

이 사단의 원인을

 1. 마스크에 걸린 저의 부주의

 2. 케이블 매칭 인듯 합니다.

매칭을 하다가 제데로 장착을 못했을수도 

있지만

등산로프등 몇몇 케이블들이 2핀이 

M1보다 살짝 두껍네요.

미세한 차이지만 탈착하다가 

구멍을 늘린듯 합니다.

 엄청 간사한 귀를 가진건지? 

아니면 에이징이 되고 있는 건지

다시 M1에 매칭한 MEXT소리가 

한층 더 좋아 졌네요. 

혹시 여신님이 일부러 no1. 자리 뺏길까봐

미리 자결을....

 문제는 MEXT도 

이곳 저곳 테스트하며(등산로프)

매칭해서 그런 지 m1이랑 다시 매칭하니

2pin이 살짝 헐거워 느낌이...ㅠ.ㅠ

왼쪽 유닛이 아주 쉽게 빠지네요. 

 눈대중으로? 제봤습니다. 

등산 로프 왼쪽 핀이 꽤 더 길고 두껍습니다...

  아... 젠장... 등산로프 잘라 버릴라다가 

겨우 참았습니다. 

 어비샬 케이블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에프터 마켓 케이블들이 

핀이 규격보다 아주 미세하게

길고 두꺼운듯 합니다. 

 체결력을 좋게 느끼게 하려는 

꼼수였던 걸까요.

어찌 되었던 이제 줄질도 그만!!! 

Iem 사용시 체결 한번 더 체크하고

탈착시에도 좀더 조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