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 Perfect. 아즈라 셀라스텍 반전의 반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일단 이어팁이나 케이블,그외 악세사리를

교체해서 얻는 변화는 크지 않다는걸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제가 무슨황금귀도 아니고 

정밀 측정장비도 아닌데 그 작은 차이를

제데로 알 수 없지만 그냥 느낌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아즈라 셀라스텍 첫인상 별로 였는데

사용해 보니 폼팁과 실리콘팁의 중간적인

사운드를 들려 주면서 

내구성+위생관리면에서 폼팁보다 우수.

편안함과 밀폐력이 동시에 추구할때

실리콘팁보다 우수.

 이정도면 써본 팁 중에서는

가장 퍼팩트한 팁이라고 생각해서

(물론 완벽에 아니지만 거의 완벽)

주력기들이 모두 매칭 줬습니다.

(L은 안드로, M은 멕스트,오공이

S는 네온프로)

범용적으로 가장 잘 맞는 M사이즈로

추가 주문도 고려했는데...

(팁별매는 아까우니 브레이버리AE 구매?)

 하루 쓰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온도에 따른 형태 변화가 양날의 검이네요.

날씨가 추운 실외에서 밀폐력이 

꽤 감소합니다.

반대로 장시간 사용시 밀폐력이 

너무 강해서 이압이 생기고

이도에 너무 붙습니다.

그ㅎ다고 완전하게 붙어서 

고정이 되는게 아니라

신체 움직임이 크면 붙었다 떨어져서 

드라이버 플렉스와 비슷한 소리와 함께

살짝 불쾌하네요. 

 당연히 탈착시에도 그다지

맘에 드는 경험은 아닙니다.

 오공이와 매칭은 참 좋습니다.

(오링이 있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Mext와의 매칭도 상당히 좋치만

장시간 착용시 소리가 폼팁 매칭 대비

조금 더 피곤하게 들립니다.

 네온프로의 경우엔 스위치를 끈끈한

느낌이 드네요. 

원 매칭이였던 멜로우 폼팁에 비해 

더 날카롭고 저음이 아주 살짝 빠진...

아머드(?) 안드로메다2020은 팁의 

영향력이 정말 작아서 뭘끼던 

대충 사이즈만 잘 맞으면 OK....

(방수기능까지 있는 진정한 전투용...)

 하지만 이 모든 건 

정상 온도 정상 기압하에서 나타나고

추운 겨울 실외나 저기압실?에서는

균형이 무너지네요.

 아즈라 셀레스텍... 

 반전으로 인해 인생팁?인가 했는데 

 제 실사용 환경에서는 여러 제약이 있네요. 

 특정 조건하에서만 완벽하게 작동하는

LAB Perfect. 실험실 완벽인듯 합니다.

당분간 메인 매칭을 쓸 팁이라고 생각했는데

오공이랑 아마드 안드로메다 정도만 빼고

다시 다 멜로우 폼팁으로 갈아 줄듯 합니다.

 셀라스텍도 저렴한거 아니지만 

멜로우 보다는 싸고...

내구성면에서 멜로우보다 좋아 보이는데

세일도 안하는 개당 $12 폼팁을 

계속 써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