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이는 단점들. 인존 버즈 첫인상 PT2.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남들은 다 좋다는데 왜 음린이 주제에 인존버즈를 까냐? 하신다면 

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소리는 꽤 좋아요.

대충 비슷한 가격대 잘 만든 유선이랑도 견듈만 합니다.

 하지만 최신 무선 음향기기로써 

 앱지원이 없는데다가  인디케이터도 없고 음성 알림이나 

고유의 알림음도 없는 TWS를 과연 2024년에 사용하면서 칭찬하는 것이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일단 첫번째이자 가장 큰 불만이지요.

 만약에 PS5/PC전용으로 나왔다면 불만이 없겠지만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베터리 잔량 같은 기본적인 정보 조차 알길이 없어요.

노켄상태도 알 수 없고 모드 변환시에 나오는 음성 안내가 있긴 하지만

다른 조작시에는 삑삑하는 특징 없는 피드백만 있죠.

전혀 알수 상태를 알수 없이 그냥 쓰는 tws...

(사실 인존 허브라는 pc용 앱도 제데로된 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두번쨰 큰 불만은 엑티브노켄/앰비언트 모드 입니다. 

노켄이 너무 약해서 작동중인지 확인이 힘들 정도 입니다.

외부 소음을 막아주긴 하는데 버즈2만도 못해요.

 자연스러운 노이즈 켄슬을 추구 한듯 한데...강도 조절도 않되고 노이즈를 켄슬하는

영역이나 양이 2023년 출시된 노켄 이어폰의 기준에 전혀 못미치는 듯 합니다.

1000X 마크3만 잠시 사용해 봤지만 이건 몇년전에 나온 3보다 확실히 못합니다. 

리뷰들에서 마크5랑 비슷하다고 하다가 그정도는 아니고 마크3정도?라고 하는데 

지금 마크3를 가지고 비교할 사람이 거의 없을테니... 그정도라고 한거죠.

 제가 기억하는 이유는 노켄을 많이 안써 봤습니다. 기억하는 노켄은 현재도 사용중인 

 제미니나 버즈2의 노켄인데 마크3 대비 아주 살짝 훌륭했었습니다. 거의 차이가 없었죠. 

인존버즈는 다른 기기들에 비하면 약간 딸리는게 아니고 거의 없켄입니다.  

 페스스루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도 작동은 하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요. 솔찍히 잘 안들립니다...

음성강조 기능도 있고 강도 조절도 가능하지만 차이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세번째는 터치 조작입니다.

 볼륨,노켄모드 조작만 되고  그외 기능은 안됩니다. 

PC, 모바일기기 모두 안됩니다. PS5에서는 될찌 모르겠지만 

다른 기기에서는 인존허브로 커스텀이 가능하데도 커스텀이던 프리셋이던 안됩니다.

게다가 피드백음이 있긴한데... 이것도 자연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조작하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네번째는 볼륨이... 작네요.

 다섯번째는 인존 허브의 수많은 커스터마이징이 대부분 그냥 단순 기믹이라는 점입니다.

개인화 옵션이 2개나 있는데... 너무 빠르고 쉽게 되서 의심이 되었는데 역시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리뷰들에서 나온 놀라운 변화!!!의 리액션은 자본주의 리액션이었던듯 합니다.

제 귀가 안 좋은게 아니고 다른 제품들의 개인화 옵션에서 느낀 차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나마 EQ는 제데로 먹는 듯 합니다. 가장 황당한건 베터리 잔량이 실시간 모니터가 아닌 점 입니다.

오래 사용중이었는데 하나도 안달아서 보니까 처음에 케이스를 열었을떄만 업데이트 된답니다.???

중간에 렌덤으로 자동 모니터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수동으로 보기 위해서는 케이스에 넣다가 뺴야 된다고...

2023년에 나온 기기가 맞나요???

 여섯번째는 착용감이...

제미니1보다 살짝 좋은 정도 입니다. 이게 왜 편하다고 하는건지...

무게도 그리 안 가볍고 형태도 착용감이 좋을 수 없는 형태 같은데 착용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도 않은데 나쁘지도 않은 딱 그정도죠. 

장시간 착용하면 당연하게도 통증이 옵니다. 

불편함이 크지는 않은데 몇시간씩? 빡꼠을 할정도는 아니에요.

선이 없어서 좋치만 편한 유선 이어폰보다 확실히 못한 착용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사실 알식이(안드로이드 베이스 HIBY OS)  문제듯하지만 

커스텀 안드로이드에서는 타이달 스트리밍하면 사운드가 안나오네요. ㅎㅎ

MQA랑 호환 문제가 있는 기기는 있었지만 다른 포멧의 음원도 거의 대부분 안나오는 건 처음입니다.

3rd PARATY플레이어로 시도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24비트 음원중 반 정도만 나옵니다...

16비트는 아예 안나오고, 샘플링레이트에 따라서 안나오는듯 한데... 

어찌 되었던 거의 반이상 안나오네요. 로컬 음원도 안나오네요...ㅡ,.ㅡ:::

게임이나 유튭영상등은 소리가 아주 잘 나옵니다. ㅡ,.ㅡ;;; 역시 음감용이 아닌 인존버즈.

 모바일 기기에서 베터리 잔령을 알수 없는점, pc에서도 사실 쉽게 볼수 없지요.

이건 꽤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베터리가 12시간 간다고 하니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안될 수 있지만 은근 불안하죠. 

혹시 베터리가 로우면 경고방송이나 숨겨진 엘이디가 빤짝인다던지 할수도 있지만... 

기본 상태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죠. 인존허브도 실시간 정보가 아니고...

 노켄이 약해서 게이밍 노트북의 팬노이즈도 제대로 못거르고 50%쯤 줄여주는듯 한데   

반정도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버즈2보다도 상당히 못한수준입니다.

앰비언트 모드도 어중간 합니다. 없는거 보다는 나은 수준입니다.

 터치 조작은 원래 불편하고 인식률과 오작동 문제가 있으니 없어도? 된다고 넘어 가고

볼륨은 최대로 하면 충분히 크니 넘어 가고

인존허브의 추가기능들은...사실 기대하면 안되는 장난감이죠.

착용감 다분히 개인적이겠죠. 또 넘어갑니다.

알식이와의 문제는... 뭐 인존버즈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HIBY OS문제...

 한두개라면  다 넘어갈 수 있는 문제들인데 

이게 모두 합쳐진다. 그것도 $200의 프리미엄급 제품에서???

물론 긴 베터리 사용시간이라던가 블투에 비해 짧은 딜레이와 연결 안정성,

특수기능은 하나도 못쓰지만 플러그엔 플레이가 가능한 간단한 동글 방식,

소니의 고가 플레그쉽 tws급의 드라이버와 사운드. 장점도 많은 제품이지만

소니의 초기 물량 조절과 프리미엄 게이밍 갬성 

그리고 자본주의 리뷰들에 의해 조금 과대평가 된듯 합니다.

소니 타이머만 없으면 그래도 괜찮은 범용 무선 이어폰으로 쓸만한데

과연 소니 타이머가 달려 있을찌 아닐찌... ㅎㅎ 

반품할까 그냥 쓸까 고민하게 되네요.

 그리고 제 인존버즈는 화이트 노이즈가 좀 있긴 한데 그다지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사람들 말로는 기기별로 화이트 노이즈에 대한 편차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 써보기 전에 화노를 가장 걱정했는데 문제가 안되고 다른 거들이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