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hifi east6 소리 마음에 듭니다.

이 제품의 경우 소리 자체는 예전부터 많이나온 하만과 df사이의 w타겟이라 특별한건 없지만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들어본 이런 타겟 제품중에선 약점이 제일 적은 소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토 같이 저역대가 부하거나 고역대가 빨리 빠지는것도 아니고 옥나노처럼 저역대가 부한 느낌이 있지도 않으며 aune jasper처럼 고역대가 날카롭다던지 극저역이 부족하다던지 출력을 많이 먹지도 않고 ew200처럼 스테이징이 좁지도 않습니다.

전반적인 밸런스는 카토나 옥시즌 나노 같은 밸런스의 W자인데 극저역이 옥나노에 비해선 살짝 빠지고 밸런스 좋으면서 대역폭이 잘나온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비슷한 가격의 밸런스가 비슷한 ew200과 비교한다면 대역폭은 비슷하지만 중고역대부터 초고역대까지 밸런스는 더 잘 맞추어진 느낌이들고 극저역대 표현도 ew200과는 달리 하우징에 있는 덕트 영향인지 더 깊게 나온다는 인상입니다. 

Ew200과 제일 다른점은 스테이징의 크기인데 덕트가 있기 때문에 커널형치고 꽤나 넓은 스테이징을 보여줍니다.

가장 비슷한 소리를 내는 제품을 예로 들어본다면 aune jasper인데 재스퍼보다 고역대의 자극감이 적고 극저역대의 무게감이 추가된 느낌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유닛의 감도가 지금까지 들어본 이어폰중에는 손에 꼽을 정도로 높다는 것인데 볼륨을 별로 높이지 않아도 충분한 디테일이 잘 나옵니다. 고자력 유닛과 자석이 사용되었다고하는데 확실히 이부분은 이 제품의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잘만든 w자 커브 이어폰 가운데 꽤나 마스터피스에 가까운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들고 약점이 딱히 없는 이어폰이기 때문에 완성형에 가까운 고성능 w자 이어폰을 저렴하게 구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