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사 도착 했습니더 아즈라 셀라스텍 MK II !!
왜 대한통운은 저희 집을 매번 마지막으로 오는 건지... 출발은 오전 일찍 했는데 이제사 도착 했습니다 -_-;;;
(예전에 쓰던 셀라스텍은 얼마 전에 처분하고 이번엔 새로 안 질러가지고 기억으로 비교지만)
생김새가 뭐랄까 투명도가 더 높아져서 크리스탈에 좀 많이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먼지가 붙으면 더 잘 보여요 ㅋㅋㅋ)
겉에 끈적이는 점도가 크리스탈과 비슷할 정도로 살짝 약해져서 먼지나 그런 건 쪼매 들 붙습니다만
그래서 그런가 밀착감은 원래 셀라스텍이 쪼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착용했을 때 이물감은 확실히 전에 비해 부드러워 져서 오래 쓰기에는 이 쪽이 더 좋네요 :D
코어 경도가 우산부와 코어 다 같았던 저번 셀라스텍과 달리 더 탄탄해져서 좀 더 고정력이 좋아지기는 했습니다만
여기서 한 가지 쪼매 아쉬운 점이 코어 높이가 1mm 정도 작아지고 왁스가드가 추가가 되어서
끝이 왁스가드에 살짝 걸려서 노즐이 다 안 꽂히는 녀석도 가끔 있더라구요 -_-;;
끝까지 다 안 끼워도 노즐을 잘 잡아주니 별 문제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전 끝까지 다 끼우는 걸 선호해서
이건 쪼매 아쉬웠습니다
(어디에 끼워 볼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제일 가까이에 있던 뜨레첸토(2019/2021)에 꽂아봤습니다)
높이가 1mm 낮아진 만큼 유닛이 귀에 쪼매 더 밀착이 잘 되고
정위감이라고 하던가 음상이라고 하던가 그게 기존 셀라스텍에 비해 조금 더 또렷해 졌습니다
대신 그 공간감(?) 그거는 기존 셀라스텍이 더 넓게 느껴지네요 (아마 왁스가드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좀 더 길게 착용해봐야 확실해 지겠습니다만 기존 셀라스텍보다 (이도에 맞게) 변형되는 기믹이
좀 약해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쓰던 셀라스텍은 오래 착용하고 해제 했을 때 우산부 변화가 눈에 크게 띌 정도 였는데
셀라스텍 MK II는 우산부 변화가 눈에 좀 덜 띌 정도네요
(이거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으니 그냥 느낌이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차음성은 우산부 변화의 여부와 상관 없이 이전 버전과 이번 MK II 버전 둘 다 아즈라의 이어팁 중에서는
여전히 제일 좋은 차음성을 보여 줬습니다
(그래도 굳이 둘 중에 비교를 하자면 기존 버전 손을 들겠습니다 근데 큰 차이는 아니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