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만에 궁금증 해결
숙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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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9년 쯤에 사무실을 마곡으로 이전했습니다.
퇴근길에 양천향교역 앞을 지나서 올림픽대로로 들어 가는데 올림픽대로 진출 전에 돈까스 집이 하나 있어요.
왠지 맛집 느낌이 나서 한번 가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위치가 쉽게 들릴 수 없는 곳이어서 생각만 했었습니다. 오늘 저녁때 마침 시간이 나서 혼자 들려 보게 되었습니다.
성북동이 본점인 체인점인가 봅니다.
워치가 외진 곳이라서 그런지 금요일 저녁때라서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래된 집인지 각종 싸인이 벽에 붙어 있네요.
처음 간 것이니 생선, 돈, 함박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정식 메뉴를 시켜 봅니다.
김치랑 반찬을 덜어먹을 수 있게 통으로 제공하네요.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라 밀가루 맛 나는 스프가 나옵니다.
양은 아주는 아니지만 꽤 많은 편입니다.
왼쪽부터 함박, 돈, 생선까스네요.
맛은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6년 묵은 궁금증을 해결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집에 왔더니 가족들이 미처 다 먹지 못한 후토마키가 남아 있네요.
배불러도 맛있는 건 또 먹어줘야죠. 따끈한 녹차 한잔과 함께 냠냠 했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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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역시 숙지니님 옆에 있으면 먹을 것이 생겨요. ㅋㅋㅋ
00:05
24.01.27.
무직마니아
다음엔 먹을 거 많은 동내에서 뵈어요. ㅎㅎ
00:08
24.01.27.
2등
헐! 저 여기 갔었어요! 캐나다에 살면서 한국 방문할때마다 맛집 몇군데를 미리 정해서 꼭 가보는데 작년에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00:26
24.01.27.
하얀올빼미
ㅎㅎㅎ 같은 곳에 갔었네요. 맛있게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11:05
24.01.27.
3등
한입만 주세요.....
11:25
24.01.27.
eoeoe
이런.. 마음으로라도 한입 보내드립니다.
12:45
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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