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 잔
카드값안주는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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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 만나고 술 마시러 용산에 놀러갔습니다
이제 곧 복학 시즌 다가오기도 하고 바쁘다보니 1월 아니면 만날 시간이 없겠더라구여 ㅋㅋ
점심은 스타필드 가서 뭔가 저 세상 비주얼(?)의 커리를 먹었어요 치킨 탄두리랑 버터 갈릭 난에 곁들여 먹으니 완전 맛있더라구여 ㅋㅋㅋ 식사하면서 이헤폰 얘기랑 요즘 이슈, 시사 담소 나누면서 시간 보내는게 참 유익했네요
중간에 메가박스 옆 건담베이스 가서 아냐 포저 피규어도 뽑고 카드캡터체리 배찌 하나 가챠 뽑았는데 그냥 드렸어요ㅋㅋㅋ
저녁은 먹자골목 이자카야 가서 사시미, 회, 레몬사와 곁들이고 참이슬 2병 털어넣었네요 와 입에서 그냥 살살 녹네요 살살 녹아~
2차로 호텔에서 처음처럼 3병에 반반피자, 족발 시켜서 새벽까지 퍼마시고 드러누워버렸어요 눈앞이 핑핑 돌아요 돌아...
다음날에는 해장하러 해물 순두부랑 불고기 뚝배기 뜨끈하게 묵고 카페가서 해장커피도 했어요ㅋㅋㅋ 가져온 메이븐 프로 들려줬는데 저음 좋고 안들리던 악기 소리나 스테이징감 알 수 있었다고 호평해주시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