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ne ar5000 헤드폰 간단 후기
DCA 스텔스, Yu9 Yan처럼 라이브 느낌은 하나도 안 나는 헤드폰입니다.
그래도 잘 만들었네요. 순정케이블 기준.
◆ Aune AR5000 _B+
+ 몇 안되는 괜찮은 중국제 헤드폰
+ 경량화된 무게와 우수한 빌드퀄리티
+ 정전형이라기 보다는 수월우 비너스의 다이나믹 버전
+ 극고역 표현력을 억제하여 실용구간의 상대적 성능을 부각하여 감상하기에 편함
+ aune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나올 소리가 나오는 고유의 토널밸런스는 독창적으로 평가
+ 멀티 레이어 다이어프램(MLD)으로 초저역부터 초고역까지 전구간 우수한 드라이버 성능
+ 즉, 세밀한 고음 표현력이나 라이브 음원을 포기한다면 훌륭함
- 대칭형 앵글 드라이버 후면 설계는 발휘할 포텐셜이 더 남아있는 듯. hd560s의 절묘함이 없음
- MLD 드라이버 특유의 딱딱한 반응성. 그래서 테크닉스 T700의 경우 슈퍼트위터로 청량감 추가
- 펄프가 들어간 댐퍼는 고음역대를 지나치게 흡수하여 하이파이의 느낌은 전혀 아님
(많은 헤드폰 회사가 펠트, 스폰지를 다방면으로 사용하는 이유가 있음)
- 자사의 AR3 밸런스드 케이블 매칭시 극저역이 애매하게 확장되고 고음역대의 비균질성이 부각됨. 순정 추천
댓글 6
댓글 쓰기개인적으론 hd600 k701 dt880등과 같은 전통적인 모니터링 헤드폰들과 유일하게 대결할만한 중국제 헤드폰이 아닌가 싶습니다.
들어간 재료나 설계나 밸런스등등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 들어본 중국제 비슷한 가격대 헤드폰중엔 제일 낫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초저역에서 오픈형 dd중에 이만한 느낌이 나오는 녀석은 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쉬운점은 역시 각도와 댐퍼 때문에 중고역대가 먹히는 느낌이 있다는 것과 초저역이 평판형 만큼의 깊이는 안나온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인연이 되면 구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언제 썬라이즈님 평가가 올라오나 했는데, 잘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