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곡도 결국은 질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진짜 인생곡이다, 어떻게 이런 완벽한 노래가 다 있을까, 들어도 들어도 새롭네 하는 곡이라도
그 어떤 곡이라도 몰아서 듣다보면 결국은 질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나고 보니 페이스 조절 좀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곡이 많습니다.
사랑에도 뭐 비슷한 말이 있던 것 같은데 뭐 아무튼
좋은 음악을 만나게 되면 일부러 그만큼 거리를 두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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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제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들 많습니다.
예를 들면 호텔 캘리포니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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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통틀어서 그런 노래가 안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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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Kreutzer 1악장은 30년 가깝게 듣고 있지만 매번 감탄하며 듣고 있습니다.
다비트 오이스트라흐과 레프 오보린이 연주한 게 정말 명반이예요ㅎㅎ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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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발달해서 저 녹음본을 초고음질로 다시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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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뇌에서 보호를 위해 자극의 양을 수용하는걸 꺼리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다른 곡들 듣다고 오랜만에 들어보면.. 여전히 좋더라구요.
아무리 맛난거라도 일주일 21끼는 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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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들어야 됩니다. 안 그러면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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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또 찾아 듣게되죠 ㅎㅎ
공감합니다ㅎㅎ 그렇다고 아껴가면서 듣게되진 않더라고요.
결국 또 생각나서 들으러 오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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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사명감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감정으로 좋아하니 얼마든지 그럴 수 있겠습니다^^
digging의 장점은 좋아진 노래가 멀어지기 전에 또 새로운 곡을 찾기 마련이더군요.
그리고, 속도 조절은 이성에게도 꼭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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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20년넘게 듣는곡들도 있긴합니다 ㅋㅋㅋㅋ
전 다행히 천 번 정도 몰아서 듣는 정도로는 안 질리는 편이더군요..;;
그래도 몰아치면 영 힘들긴 해서 요즘은 완급 조절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몰아쳐서 들으면 귀가 금방 피곤해져서..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