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세대 이것저것 첫인상
깔끔한 구조상 앵글드 드라이버의 초점영역이 hd560s보다 좁습니다. 대신 선명하네요.
이는 방향의 시작점이 지나치게 명확하고 드라이버 전면에 얇은 스크린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AR5000처럼)
hd560s의 경우 스크린이 패브릭 재질이라 소리의 흡음과 분산이 나타나 초점 영역이 넓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이 방향성을 흩뜨리는 것으로 중앙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혹은 초점 맞을 때까지 위치 조정을 하면 됩니다.
독일 친척인 젠하이저 HD800의 더스트 캡을 구겨 넣었더니 의도한 대로 나옵니다.
800의 경우 쏘는 음을 줄이기 위해 더스트 캡을 구성하여 T1의 레이저 고음도 분산됩니다.
참고로 베이어는 아무 댐퍼나 쓰면 먹먹해지니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예쁘게 넣는다고 드라이버에 딱 붙이면 하나의 필터로 작용해서 고음만 줄어듭니다.
방향까지 건드리려면 프렝크 게리처럼 마구 구겨야 합니다.
다만 2세대에서 고음이 이미 줄은 상태라 1세대에서 효과가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HD800도 그렇죠.
건드릴 부분이 없습니다. 하나를 건드리면 다른 부분이 영향을 받으니까요.
레이저 고음, 좁은 스윗스팟 모두 T1의 특징이라서 굳이 희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베이어는 오랜만이라 이리저리 만져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TI5uYQRaZk
T1 추천곡입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알아서 하이소 마!!!
갠적으론 1세대가 압도적으로 취향에 맞았었네요
일종의 음향 렌즈 효과일까요?
얼른 따라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