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음감중
J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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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잡다한 일정들을 마무리하고
홀로 방에 앉아 음감중입니다.
가지고 있는 기기들 돌려가면서 감상중이었는데
desk 환경에서는 mojo2 + cap1003 + spring / mezzo로 굳네요.
디테일적으로는 H7을 매칭하는게 더 낫게 들리는데
자동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조합은 위의 조합입니다. ㅋ
지금은 Metalica의 Orion을 들으며 쓰고 있습니다.
요즘 느끼는 거지만
메탈 음악이 시끄럽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몇몇 팝이나 일렉 음악들은 정말 귀 건강이 걱정될 수준이더군요.
심지어 잘 짜여져 있으면 그 위험을 느끼면서도 귀에서 빼기 싫어지는지라..ㅋ
음의 배열이 차이가 나는거지 음량이나 음압은 더 쎈 곡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울러
안 좋은 기기로 들을수록 메탈이 더 시끄럽게 들리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참 신기한게.. 같은 볼륨으로 들어도
좋은 기기들은 악기들이 잘 분리되어 들리면서 조화로운데
아랫급 기기들은 자극적인 부분만 왕창 강조되어 들려서
오래 듣기가 괴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휴식중에 갑은 음감이네요.
힘든게 줄어들고 새로운 의욕이 솟아나는 느낌입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
그라도와 잘 맞으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