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올리는 지름신 강림 후기...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무선 수집가 푸우가 돌아왔습니다!. 최근 꽤 흥미로운 무선을 두개나 구매하여 한번 적어보러 왔습니다. 

1.크리에이티브 Aurvana Ace 2

XMems라는 새로운 타입의 드라이버가 들어간 신작이더군요. 그래서 이왕사는거 노캔까지 있고, 풀성능으로 보이는 에이스 2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단점부터 말하겠습니다. 확실히 조작감 및 편의성은 많이 아쉽습니다. 노캔도 중간정도의 레벨이고, 터치 조작감도 불편하고, 커스텀을 아무리해도 계속 불편하게 조작되더군요. 이건 매우 아쉬웠습니다. 동시에 대기시에 백그라운드 노이즈가 존재합니다.

장점을 한번 말해보죠. 일단 음질의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미래 기술이라는데, 이게 왜 미래기술인지 알거 같습니다. dd+1 XMems의 조화인데, 크리에이티브 기본 튜닝을 플레이할시 너무 플랫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고음과 보컬 저음을 W형태로 강조하면 훨씬 나은 느낌을 줬습니다. 두번째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저도 대략 20만원쯤에 샀는데요. 잘하면 더 싸게 구할 수 있더군요. 이정도가 장점인거 같네요. 

솔직히 나머지는 다 애매합니다. 노캔 성능은 가격에 맞는 성능이지만, 다른 주변소리나 통화를 할때는 많이 아쉬울때가 있었습니다. 플래그십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가 성능입니다. 

2. QC Ultra 헤드폰

이번에 제가 5년동안 쓴 보스 QC35 ii를 대체할 편안한 착용감의 헤드폰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QC Ultra라는 존재를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해외 홈페이지라서 스페셜 컬러인 사암(SandStone)이라는 컬러로 구매했습니다. 보스의 경우에는 제가 믿고 사용하는 브랜드기 때문에,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단점부터 말하자면, 디자인이 살짝 요다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많은 헤드폰이 그러하듯, 머리와 헤드밴드가 살짝 뜨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두번째로 사용자 EQ가 그렇게 세세하게 조정할 수는 없습니다. EQ를 세세하게 조정하고 싶으신 분들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3밴드만 존재 하기 때문에, 적당히 타협하면 괜찮긴 합니다. 

장점으로 넘어가봅시다. 일단 음질부터 말하자면, 전 개인적으로 보스의 음색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울트라의 경우에는 신형 보스의 음색과 구형 보스의 음색이 적당히 타협점을 찾아서 안정적인 포지션에서 나오는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음도 적당히 나오고, 다른 부분이 그렇다고 엄청 덮이는건 아닌 그런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보스 특유의 저음 질감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다른 장점으로는 착용감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소리 듣기, 노이즈캔슬링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매우 높습니다. 통화 품질도 매우 안정적인 편입니다. 노이즈 컷이 약간 아슬아슬하게 되지만, 그래도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번엔 이정도만 질렀네요. 이정도만 질렀는데도 왜 제 통장은 회복이 안될까요... 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