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DAL App on Linux(Utunbu): TIDAL HiFi App 추천

작년 말 창고 구석에 쳐박혀 있던 mini PC인 Asrock Deskmini A300 (AMD Ryzen3 3400G, 32GB DDR4)를 꺼내서, 년말 세일을 틈타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한 AMD Ryzen5 4650G로 CPU를 교체했습니다. (A300 메인보드에 4650G를 어떻게 장착해요? 이렇게 디테일 한 질문이 있으시면 따로 톡 주세요, 결론은 Asrock사가 X300 발표하면서 4650G를 지원하는데도 withdraw 했던 베타 바이오스를 사용하면 됩니다) 

6코어12쓰레드이고, 윈도우11은 문제없이 쾌적하게 돌아가서, 장착한 3개의 SSD중에서 2번째 NVME에 Ubuntu Desktop 최신버전도 듀얼부팅으로 설치했습니다. 아래는 TIDAL도 들으면서 VM으로 윈도우11을 동시에 돌리는데도 CPU 사용율은 20%미만으로 쾌적합니다.  AX210 무선랜 카드는 알리에서 저가로 벌크로 구입해서 하나 설치했는데 리눅스도 그냥 인식하네요. CPU 쿨러는 저소음을 위해 Noctua NH-L9a-AM4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중에서 리눅스용 App이 있는 서비스를 찾아보았습니다(Apple Music은 안봐도 탈락), 그런데 의외로 Spotify밖에 없더군요. TIDAL, Qobuz 모두 별도 리눅스용 App은 없고, 크롬 내에서 Web Player로는 지원합니다. 하지만, HiFi를 웹브라우저로 듣는 것은 의미가 없죠.

그러다 우연히 구글링으로 발견한 TIDAL-HiFi 앱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TIDAL 사에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https://github.com/Mastermindzh/tidal-hifi/releases/tag/5.9.0

아래 화면을 보면 24-BIT 192kHz FLAC도 지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imgot DEW5 + Kiwiears Forteza)

다만, 아직 초기 버전이라 minimize 할 때 좌측에 아이콘 표시가 되지 않아서, 화면에 그냥 띄워둔 채 사용합니다.

혹시 리눅스를 사용하는 분이 있으시면 참고로!

P.S: 원래는 macOS Sonoma를 설치해 보려 했는데, AMD APU를 사용하려면 상당한 노가다가 예상돼서 그냥 윈도우11 + 유분투 리눅스로 끝냈습니다 -.- 그리고, 유분투 데스크탑은 그냥 설치하고도 웹서핑으로는 충분한데요. 옛날 한글입력기 설치하고 설정이 귀찮았는데, 한영전환도 macOS보다 더 부드럽고 빠릅니다. 역시 문제는 Microsoft Office 365. 이것 때문에 윈도우10/11/macOS를 대체하기는 어렵겠네요 -.- 하지만, Thin Client로는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