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라 베르단디.

안녕하세요.

강철 고막 막귀 어흥이 입니다.

금일은 키네라의 베르난디에 대해 몇자 적으려 왔습니다.

딸아이 졸업식이라 연차를 낸 오늘 베르난디를 수령해서 진득하게 들어보았습니다.

난나2.0을 두번 들였다가 방출했던터고 번개에서 한번 들어본..대략 느낌이 난나에 저음 보강으로 생각하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난나에 저음을 보강한 형태인데 bc드라이버가 msg를 첨가해 중저역이 꽤나 상쾌하게 치고 빠지는 이어폰으로 보이며..

스몰 셀레스텍을 이용해서 약간의 저음을 해소해야 보컬폰으로써 훌룡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상태로도 난나보다는 저음부가 강해서 난나의 저음 실종과는 다른 제 기준 적당한 보컬폰인거 같습니다.

라지 셀레스텍의 경우는 저음이 꽤나 강한편인데 보컬부 마스킹은 되지않고 올라운더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군요.

개인적으로 셀레스텍 라지를 사용하는 경우는 보컬곡들보다는(아이유 등 발라드) 악기만 있는 연주곡이 좋은 느낌이 듭니다.

또는 비트감있는 음원들에도 잘어울렸고요.

좀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폰 하나정도 갖고 가실 계획인 분들은 구매하셔서 이어팁으로 조절해서 들으시면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단점은 일단 노즐이 3웨이 굵은 편이라 이도가 좁으신 분들은 구매를 보류하시길 권합니다.

딱히 소리에서 깔 부분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꽤나 괜찮은 이어폰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