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충 그냥 한 번 목표를 적어 봅니다

막연하게 머리속에 파편적으로만 있던 계획이다보니
반 정도 까먹어 버려서 대충 문서화 시키면 더 까먹어도 괜찮겠지 싶어가 저도 한 번 적어 봅니다

이어폰
좀 많이 애매합니다 기다리고 있던 녀석들이 전부 소식이 끊겨서 취소가 된 건지 개발 중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고
(핏이어+아즈라 콜라보 듀얼동축 (저가형?) 유니버셜 모델 :  2~3년째 소식이 없음

+ 그 동축 드라이버를 쓴 게이밍 커스텀에 동봉 될 예정(?) 이였던 MIC 케이블이 근래 창고정리행 된 것으로 보아 취소 된 듯
레프릭오디오 신작 : 올해 사장님이 준비를 다시 해보시겠다고는 하셨음
아즈라 TWS : 박람회 때 당초 계획이였던 고성능에서 ASMR 쪽으로 선회 했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 소식 없음
+ 기타 등등)

떡밥 찾으러 돌아 댕기면서 여러 제품들을 보지만 (총알 사정거리 내에서) 이거다!! 하고 딱 끌리는 게 없었으니
앞으로도 한동안은 아즈라 천하가 바뀌지는 않을 것 같네요 -_-;;;

메인 급 외에는 뭐... 유코텍 RE-3나 나만 없는 오공이 정도가 일단 계획 인데....
오공이는 아무래도 착용에 영 자신이 없어서 RE-3 하나만 들여올 것 같습니다

P.S. 바램으로는 아즈라 쪽에서 에리니스가 나왔던 것처럼 거의 01R 급의 플래그십이 하나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말 이죠...
아니면 01R의 업그레이드 라던가.... (가격은 02R 정도 까지만... 넘으면 못 질러서... ㄱ-)

헤드폰
신체구조상 한계는 뛰어 넘지를 못 하니 PASS

DAC+AMP

K7을 K9 AKM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게 목표 입니다

K9 AKM 같은 원박스 보다는 비용을 조금 더 투자해서 DAC과 AMP를 별도로 쓰는 게 더 좋기는 하겠지만
탑을 쌓을 만큼 여유공간이 그리 많지도 않고 무엇보다 이어폰 밖에 쓰지 못하는 처지(?) 이다보니

적당한 레벨의 원박스로도 종결이 가능하기도 하고 AKM 칩셋이 꽤 마음에 들어서 그걸로 결정 했습니다

꼬다리

(근래 꼬다리를 너무 질러서) HC4 까지가 사실 마지막일 예정이였는데 하필 고출력 용으로 사용하던 link2 bal max가 사망하여

대체할 용도로 KA17을 노리고 있습니다

근데 또 xduoo에서 link bal pro 목업이 나와서 살짝 고민의 기로에....

DAP

입문을 지샨으로 해서 UI에 크게 불편을 느끼지는 않았었는데 근래 점점 음원이 늘다보니

관련 버그가 생기기 시작을 해서 이 참에 적당한 DAP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일단 목표는 올해 말 쯤에 나올 예정인 M21 이네요

(중고가가 지금 M11S 정도가 될 때 쯤)

음...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참... 돈 많이 모아야 되겠네요 이거 ㄱ-

올해는 이래저래 중구난방으로 가지가 뻗은 걸 좀 정리를 하며 종결을 내고 최대한 존버 메타로 가야겠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성향이나 체급이 겹치는지 안 겹치는지 상관 없이 관심이 생기면 일단 지르는 식으로 하다보니

뭔가 지른 건 많은데 실속은 없고 막상 좋은 걸 손에 넣을 기회가 생겨도 총알이 모자라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던 지라

좀 반성을 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