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탕주 트라이브리드 플래그십 Xuan Wu Gate 글로벌 런칭

에구. 겸손하게 쑥스럽게 댓글 달자면 앞 표현 많이 쓰이는 표현이라서요..... 좋은 표현 잘 쓴거에요......!

저는 그래서 구글에 꼭 한번씩 쳐봅니당.

ㅎㅎ 많이 쓰이는 표현인가요? 저는 처음 봤네요. 문법적으로야 맞고 이따금 쓰일지는 모르지만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닙니다. 특히 쓰인 곳 성격을 감안하면, 저 위치에 나올 표현은 ‘이번 주 금요일에 옵니다’ 란 뜻으로 coming this friday가 알맞아요. 이건 영미권 사는 분들이 쉬이 확인 가능하실 것 같네요.

요는 구글에 쳐서 문법에 맞는지, 용례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실제적으로 사용되는지 간에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티저 이미지의 저 위치에 This coming friday가 있으면 : 이번 주 금요일! 이고,
coming this friday : 이번 주 금요일에 옵니다!
가 됩니다. 번역된 뜻 기준으로, common sense 상 탕주는 '이번 주 금요일에 옵니다'를 노렸어야 하고, 그랬다면 당연히 coming this friday가 알맞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을 노렸을 수는... 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커먼 센스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영어에 서툰 게 돼요.

태클이나 딴지로 여겨지진 않았기를 바랍니다. 미안합니다. 그냥 이야기 나누는 거죠.

평창때 며칠간 미국 스케이팅 팀 가족들 통역으로 붙었을 때 경기일정을 하도 저 표현으로 들어놨어서요.

위 광고도 This coming friday, Xuan Wu Gate is available with your local distributors. 로 그냥 쭉 읽었습니다. 멀쩡한 표현인데.... 싶어서요.

그럼요! 무슨 뜻이신지는 잘 압니다. 그리고 사실 대상은 여기 없지만 문법으로 첨에 얘기를 시작한 건 전데요. ㅎㅎ
무려 올림픽 때 통역사로 활약하셨을 정도면 저보다 영어가 훨씬 나으시겠지만, 제 상식선에서 저 이미지 저 위치에는 coming this friday가 맞았을 뿐이네요.
이게 그냥 문장으로 보기보다는 포스터상 문구 배치란 특수한 문법으로 봐야 해서 이런 얘기가 가능한 듯싶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위아래 문구를 하나로 이어서 쓰면 또 평범하네요. 다만 그 경우를 상정할 때조차, 저는 여전히 this friday가 맞는 거 같아요.

구어체로 평범하게 말할 때, 또는 문어체로 쓸 때조차 '이번 주'라고 이야기할 때 this friday라고 주로 쓰지, 사이에 coming을 넣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네요. 경기일정에 관한 문장에서 저런 표현을 많이 접하셨다고 하셨는데, this very moment처럼 무지 강조하려고 저렇게 해 놨나 싶기는 합니다. 어쨌든 귀한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욕플 안 다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전 차이파이는 저렴이들로 몇개를 가지고 있는데, 탕주는 없어서 관심은 가지만....

저 가운데 너무 한자를 써놔서 - 가격도 상당하고 - 이 제품은 패스하게 될 것 같습니다.

상관완아라도 사볼까......

혹여 잘못 알까봐 친절하게 달아주신건데 욕플이라뇨... 그러면 못 쓰죠. ㅠㅠ 제가 감사합니다.
상관완아는 제법 괜찮지만 저 같은 경우는 상관완아 이후에 두 번째로 들인 (저렴이)차이파이인 제로 레드가 상당히 괜찮아서 혹시 없으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탕주가 고가형도 괜찮을지 먼저 반응을 보고 추후에 생각해보시는 편이 어떨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