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셰에 나들이 (2)
(어제 점심 먹기 전)
hd800s... 언제 들어도 소리 하나는 끝내주는 헤드폰입니다 ㅠㅠ
아마 이 녀석이라면 종결도 가능할 듯? 톤밸은 갠적으로 같이 들었던 660s2가 더 마음에 드네요 ㅎ
다른 커뮤니티 갤럼분께 대여한 수월우 a8과 s8(깜빡하고 사진 못 찍음..) 비교 청음입니다
아 a8 사운드가 진짜 마니아가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정말 예전 수월우의 보컬을 중시하면서도 초고역을 절제하는 그 느낌이 잘 살아있었습니다 ㄷㄷ s8은 거기서 약간의 힘과 타격감까지 두루 챙긴 환상적인 모델이었지요 (둘 다 약간의 이압이 있긴 해서 장시간 착용은 힘들 것 같습니다 ㅠㅠ)
중간에 카드무스 4심 커케도 지르고~ 소니 z1000도 들어보고 ㅎㅎ
z1000은 연식이 좀 있는 모델이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있더라구여 아무래도 음상이나 선명함이 최근 모델보다 현저히 떨어져서 ㅠㅠ
(오늘 아침)
간단하게 해장한 후에 다시 셰에에 들렀습니다 ㅎ
시작은 어제 못 들어본 메제 109프로! 고음이 화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왜인지는 모르게 소리가 먹먹하더라구여 기대치보다는 실망감이 조금 더 컸습니다 ㅠㅠ
젖은 머리로 듣게 되면 감전된다는 스탁스 ㄷㄷㄷ
보컬이 저어어어엉말 또렷히 들리는게 정전형 사운드의 진가를 알게 된 것만 같아 좋았습니다 흑흑 문제는 전용 앰프 없으면 구동 자체가 안되니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Fiio의 ff5입니다 오픈형은 또 오랜만에 써보는데 저음이 팡 터지는게 엄청나더라구여 갠적으로 호감가는 사운드 ㅋㅋㅋ
메제의 엠피리언2 입니다
아... 얘도 정말 좋았어요! 일전의 엠피리언 1보다 훨씬 발전된 사운드이면서 기타 및 드럼의 킥 소리가 진짜 머리를 울릴 정도였습니다 크~~ 근데 무게가 400그램 넘어가서 경추가 ㅠㅠㅠ
나올때는 유료퇴장으로 제로투 실버색상과 셀라스텍2 ss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ㅎㅎ 제로투에 기존에 쓰던 오픈하트 커케를 달아주고 헥사에는 다른분에게 받은 심갓 케이블을 달아줬네요 어우 예뻐~~~
마지막은 기차 타고 집으로 go go ~!!
카드무스, 제로2, 아즈라 셀라스텍2라니 퇴장료가 상당하군요. ㅎㅎㅎ
경험치업 + 득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