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소문 없이 출시된 꼬다리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계속해서 차이파이 가성비 음향기기들이 쏫아지고 있지만 

특정제품이외엔 관심도는 점점 떨어지는듯 합니다.

특히 렉카들이 없어서 하입이 형성되지 않는 몇몇 제품들은 

나왔는지 조차 알려지지 않고 사라지는듯 합니다. 

이미 포화 상태인 꼬다리 덱엠의 경우에는 그다지 큰 프로모나 

미디어? 노출이 없는 이상 정말 이무런 소리 소문 없이 출시되고 그냥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듯 하네요.

(제가 전혀 모르는 많은 제품들이 있었네요. ㅎㅎㅎ)

나름 큰 회사제품인데도 나올지도 나온지도 몰랐던 꼬다리들도 꽤 있습니다. 

 키위 이어스에서도 그디어 USB 덱엠이 나왔었군요.

KIWI Ears Allagro 입니다. $60

나온다고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제품이네요. ㅎㅎ

  뭔가 장난감스러우면서도 레트로한 디자인이지만

(조이패드 혹은 라디오나 카세트 플레이어등을 연상 시키는 디자인이네요.)

일반적으로 포터블 덱엠에 많이 쓰이는 ESS 9219C칩보다 등급이 높은 ES9028Q2m을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도 듀얼 칩 구조는 아닙니다만 디코딩 능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3.5SE 단자와 4.4발란스드 단자가 있고

발란스드 출력으로 최고 32옴에서 155mW라는 준수한 파워이긴 하지만

앰프 역시 통합 싱글 칩 솔루션이기 요즘 기준으로는 살짝 아쉬운듯 합니다.

 제조사사 가성비의 키위이고 싱글칩을 썼지만 상급?칩을 사용해서 가격도 살짝 아쉬운 $60입니다.

디자인 디테일이 조금만 좋고 듀얼칩셋 구성이었거나 가격이 $30!!! 정도 였다면 ㅎㅎ

 하이디즈에서는 괴상?한 동글형 USB덱엠을 내놓았군요.

hidiz SD2입니다. $50정가지만 현재 하이디즈 공홈에서 런칭 세일로 $32애 판매중이네요.

솔찍히 관심이 전혀 없는... 회사와 가격대라서 나온다고 했었나요?

 전형적인? 차이파이 칩셋 선전 그래픽 ㅎㅎㅎ

 사선으로 배치된 출력 단자는 지렛대?원리로 박살라는걸 조금이나 방지하려는 구조인듯 합니다.

발란스드처럼 써놓은 70+70출력이라는데 칩셋을 몰라서 실제 출력인지 이상하게 표기한것인지...

독특한 디자인과 다른 제품들은 잘 안쓰는 ess9270이라는 칩셋 선택등등...

저가형에 어울리는 디자인, 제질, 설계의 조합인듯 한데도 가격은 $45나 하는...

차라리 검증된 CS43계열칩을 듀얼로 장착한후 4.4단자를 달아 준 타사의 제품들이 훨씬 나아 보이지만

특유의 감성?과 조금 다른 폼팩터덕에 디깅하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다른 하나는 작년에 나온 제품인데 한동안 꽤 있었던 제품의 개선판입니다.

Hidizs S9 Pro Plus Martha. 정가 $120~130...(대부분 리테일러에서 세일중 $90)

마사는 109년전에 멸종한 여행비둘기?종의 최후에 암컷개체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뭔지???

 SD2와 같이 하이디즈의 제품인데

많은 분들이 아실 S9과 S9프로의 최신판으로 작년말에 나온제품입니다.

저만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추천에 한번도 안나오더라구요. 

전작은 상당히 많은 팬층도 있었고 가성비좋다고 추천이 많았죠.

그떄 마다 4.4가 아닌 2.5단자가 아쉽다라던가 디자인이 너무 무난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단점들을 모두 보안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추천 않함...)

 저는 처음 보았을때 그냥 S9PRO인줄 알았는데 

"플러스 마사"였습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위 두 제품들과는 다르게 $120 하는 꽤 비싼? 꼬다리인데...

키위 제품과 동일한 ESS9038Q2m칩셋을 싱글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칩셋의 최대 디코딩능력치까지 풀어 놓아서 키위 알레그로보다 살짝 높은 

디코딩 능력과 앰핑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2옴에서 180mW+180mW라고 써놓았는데... 그냥 180mW인듯 합니다.(하이디즈...)

솔찍히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S9PRO보다 성능적으로 좋은 점은 2.5단자가 4.4로 교체된것 뿐이라서

디자인은 취향에 더 맞지만 동일한 칩셋에 너프된 듯한 파워.(전작은 최대 200mW라고 되어있음.)

가격보다 아쉬운 스펙과 구성이기도 하고 디자인 관단자외엔 큰 차이가 없는 S9pro가 반값세일중이라...

마사도 세일중이긴 하지만 출시기념 세일이던 $80보다 비싼 $90정도에 팔고 있네요.

 솔직히 $100 미만 급? 꼬다리들에서 뛰어난 성능이나 개성/자신만의 확실한 차별점을 바라는건

좀 오버인듯 하지만 아주 조금씩이나마 선택된 칩셋과 튜닝에 따라 다른 꼬다리들과 차이가 나긴 합니다.

스펙이 월등한 상급 꼬다리들와 DAP들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왠지 알레그로나 마사는 디자인때문에 살짝 끌리네요. ㅎㅎㅎ

알레그로 디자인과 SD2의 가격 그리고 마사의 제질과 마감 퀄러티였으면 한번 구매해 봤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