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극저역 확보 방식?(뻘생각)
560s와 490pro를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hd560s: 드라이버 후면의 높은 기밀성 ->대략 F0 근처에서부터 F0에 가까울 수록 저역 감소(상대적인 극저음 증가, 롤오프가 더 일찍 완만하게 시작되는 형태)
hd490pro: 배플의 높은 기밀성 ->후방으로 빠져나가는 저역 에너지 감소 ->배플에 의해 감쇄되지 않는(덜 감쇄되는), 이어컵 내부에서 증폭될 수 있는?만큼 낮은 주파수부터 증가(인룸에서의 슈뢰더주파수와 비슷한 느낌으로...)
공간이 매우 좁으므로 룸 게인처럼 이어컵 게인(?)을 얻을 수 있는 대역이 상당히 높지 않을지... 헤드폰 마다 다르겠지만 이경우에는 대충 200Hz?
확인된 바로 드라이버의 모델번호?는 동일합니다
호루겔님 리뷰 보면서 hd490pro의 560s보다 하얕던(밀도가 높은) 배플, 그에반해 뻥 뚤린 드라이버 후방(560s는 약간 밀폐된)
기억상 롤오프가 일찍 나고 완만한 560s의 fr, mv1처럼 저역대부터 부풀며 롤오프가 가파른 490pro의 fr 생각하면서 끄적여봤네요.
hd600은 둘보다 후방의 기밀함, 배플의 기밀함 다 떨어지고요
드라이버가 다르니 직접적인 비교로는 부적절합니다만...
드라이버 중앙에 솜이 추가된 hd650은 중저역이 약간 부풀고 중고역은 감쇄되었던가요? 둘이 분해해서 비교하는걸 본 기억이 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기밀함 기밀함 하다가 생각났는데 후면댐핑(드라이버 뒤의), 배플댐핑(드라이버를 둘러 싼 배플), 전면댐핑(드라이버를 가로막는) 이라고 하면 좀 적절하려나요?
헤드폰 모딩 좀 해보고 싶네요...
+hd560s(1.8m 케이블 신형)과 hd490pro의 롤오프 기울기는 비슷하네요
댓글 9
댓글 쓰기660s2 이후에 나온 제품들 다 맘에드는거같아요 ㅋㅋ
저도 자주 헷갈리는 용어인데 검색해보니 F0가 아닌 Fo입니다.
HD 5 시리즈의 기밀성은 (강도는 달라도) 전 시리즈에서 나타나는데 유독 560s의 극저역이 보강된 것은 드라이버의 변경이 유효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600과 650의 구조는 제가 알기로는 거의 동일합니다. 드라이버 전면의 스펀지 댐퍼도 600에 있어요.
특히 560s 드라이버에서 개선이 있었다는데에 동일합니다
600과 650은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았나봅니다. 나중에 직접 사서 뜯어보거나 해야겠네요
본문 첫줄 제외하고 언급하신 400pro는 560s와 동일 모델로 알고 있는데...
490pro를 오기하신거겠지요?
열악한 분배기 청음이지만 400pro 소리 정말 좋더라고요.
490pro에서 얼마나 더 다듬여졌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