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hd490pro, hd660s2 평가
항상 그렇듯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
hd490pro
+ 가볍고, 측압 약하고, 매우 편하다
+ 패드 촉감이 빵같아서 기분좋다
+ (프로듀싱 패드) 소리가 그냥 좋다
+ 특히 저음을 표현할 때 진동이라는 감각이 아닌 청각적 요소가 느껴저 부담스럽지 않다. 이런 헤드폰은 처음이다
+ 고음이 치고 올라가는 부분이 거슬려서 패드를 약간 눌러주니 어투어 부럽지 않다. 어투어도 좋지만 가볍고 편한 490을 고를 것 같다
- (믹싱패드) 패드 촉감과 착용감은 좋은데 소리가 울리고 별로다. 같은 헤드폰이 아닌 것 같다
<- 아마 패드 내부의 인조가죽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듯 합니다.
hd660s2
+ 좋다. 특히 음악 감상을 위한 소리의 재해석이 있어서 듣기에 좋다
- 드라이버의 진동은 느껴지는데 청각적으로 들리는 것은 덜한 편이다
댓글 19
댓글 쓰기황금귀 가족👍
저는 3시간 들어도 가물가물하더라고요. 오른쪽 이명도 발생했습니다..ㅠ
대단한 동생분이군요. 인정!
역시 황금귀는 유전이군요.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습니다
이렇게 듣다간 청력을 언제 잃을까 두렵습니다.
여동생이시구나. (아님 말고. ㅎㅎㅎ)
"진동이라는 감각이 아닌 청각적 요소" (sentiment과 sensation의 차이를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의뢰하듯이 동생 방 찾아갑니다 ㅋㅋ
엄청난 금귀시군요 ㅎ
이미 아실테지만 자주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전달받은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높은 볼륨으로 테스트하시는 경우 뇌가 소리전달 기관을 통해 입력된 소리진동 경험을 가지고 있다가.. 음악을 끄잖아요 그러면 자극을 잃어버리게 되니까 뇌에서 일종의 가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난청이 있는 상태에서 이명이 들려오면 그건 큰일일 수 있는데 잠시 고음량으로 듣다가 끄면 이명이 들리는건 일시적일 확률이 높아요.. 이런경우는 이명 평생 모르고 살던 사람도 흔하게 겪는거니까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반대로 난청때문에 이명이 생기는거는 뇌쪽 청각중추에 들려야하는 소리가 덜 들어오면.. 뇌가 일종의 보상작용을 통해서 소리를 채우거든요. 들려야 할 소리가 안들리니까 뇌가 자체젓으로 들리게 하는게 난청으로 유발되는 이명이라 이거는 꼭 진단을 받아보셔야하구요...
귀 건강 조심하세요.
두 황금귀 분들 평가를 보니
제가 크게 잘못 평가하진 않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