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의에 다다른 젠하이저 이어패드 튜닝 실력!!!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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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들어도 HD525, 535 사운드가 매우 독특해서 이리저리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구조는 HD600의 원형이 되는 만큼 익숙해야 하는데, 유독 535에서 소리가 퍼지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유일하게 다른 것이 패드이니 패드를 살펴봤습니다.
오디지 LCD-5가 생각나는 급경사 이어패드입니다.
형태 자체가 매우 좋습니다. HEDDphone 1처럼 뻣뻣한 하우징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겸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525도 같은 패드라서 비교해보니 안쪽이 세로로 터져있더군요.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터져있는 길이가 모두 똑같았습니다..?
535를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인 패드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다른지 보이시나요?
약 9mm에 달하는 길쭉한 구멍이 정확히 40개 있었습니다!
예전 CD999때 패드 내부가 일부 터진 소리를 들어봤는데, 저음이 빠지고 고음이 분산됩니다.
그것을 젠하이저는 90년대에 설계했던 것입니다!
이중 접합 패드의 HD540 Gold도 그렇고 정말 대단한 회사입니다...
몇 년을 앞서간 걸까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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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8:00
24.03.02.
로우파이맨최노인
20세기 젠하이저는 여러모로 대단한 연구 결과가 나타난 회사입니다.
21세기는 그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제된 제품을 내놓는 경향이 있네요.
발매 주기를 길게 가져가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요즘 젠하이저의 메타인 것 같습니다.
21세기는 그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제된 제품을 내놓는 경향이 있네요.
발매 주기를 길게 가져가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요즘 젠하이저의 메타인 것 같습니다.
18:02
24.03.02.
2등
묘하게 사선으로 쭉 터뜨려놨네요. ㅋ
18:17
24.03.02.
alpine-snow
벌집 삼겹살같습니다 ㅋㅋ
19:21
24.03.02.
3등
궁극의 헤드파이에 도달하는 길은 기기 매칭이 아니라 재봉틀과 손바느질을 마스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8:51
24.03.02.
idletalk
바로 그것입니다. 아날로그 도메인 최고!
19:21
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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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술은 충분한데 천천히 풀어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보급형 정전형도 다시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