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덕질을 시작하게 된 계기
흔히들 5만원대부터 이어폰이 들려주는 소리가 달라진다고 체감한다고 하죠.
사실 중딩때까지만 해도 파나소닉의 클립형 헤?드폰(지금은 코스만 남은)과 번들로 대충 음감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어가 되고 나서 어느 날 우연히 저 삼성의 하이브리드형 이어폰을 센터에서 5만원주고 산 이후로
본격적으로 이어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삼성 eh600. 기케는 생긴 건 별로지만 튼튼해서 좋았던 기억이 남네요
오픈형과 커널형을 합쳤다는 특징이었는데 묘한 공간감과 입체감이 마음에 들어서 이후로는
번들 이어폰은 쳐다도 안보게 되고 대학생이 되면서 슬슬 혜화역 이어폰샵을 달락날락 하게 되었네요 ㅋㅋ
다른 분들께서도 음향에 관심을 가지신 계기가 된 원흉리시버가 있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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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친구가 들려준 웨스톤 유선이어폰에서 아 다르구나를 느끼고 ie600으로 통크게 시작했습니다
한참 떠나 있다가 돌아올때 회사 분이 들려준 유토피아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 mx400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근데 정확히는 왜 거기서부터 음감질을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ㅋㅋㅋ
전 어릴 때는 음악 듣는걸 좋아했는데 애들 키우느라 정신 없다가 얼마전에 입문했습니다.
아마 성인된 후 첫 번들 외 이어폰은 re00 이었던거 같네요 ㅎ
소니 md의 기계미에 홀려서 그만..
사실 한참 동안은 그냥 기계가 좋았더랬죠.
나이가 들어서야 음감에 조금씩 취미가 생기네요.
저는 80년대 카세트 워크맨을 구입했던게 처음 입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된 이야기라면 오래된...ㅠㅠ
저는 LP 음반을 한번 듣게 되고 그 후론 유선 이어폰에 빠져서 계속 듣기 시작했던거 같네요 용돈 조금씩 모아서 음향 장비에 투자도 해보고요
시작은 Sony Walkman 구입부터 시작 됐지만, 아직 가지고 있는 제품들로 따지면,
LDAC 코덱이 나온 2015년 Sony MDR-1ABT 제품을 시작으로 MDR-1ADAC, SRS-HG1등을 2015년~16년에 구입하면서 지름병이 시작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kg로 입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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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초반에 고모님이 사주신 아이리버 ifp300과 sony e888+크래신 도끼 시리즈로 시작 했습니다.
그후 아이팟 + 애플 번들로 쓰다 2009년쯤 닥드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하이엔드 가격대 입문 했습니다.
삼성 yepp mp3를 통해서 음악도 듣고 인터넷 소설도 넣고 영화도 넣었던 어린시절에 음감 위해서 산거라면 크레신 헤드폰이겠네요.
별 건 아니고 그냥 영상 볼 때 쓰던 샤오미 모노셋 대신 할 걸 찾고 있었는데
그 때 옆동네 연쇄 할인마 아저씨 qcy t1 리뷰를 보게 되었고 그 때 부터 지옥도가 펼쳐졌죠... OTL
T1에서 멈춰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