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들어보고 싶은, 가지고 싶은 헤드폰

X8000 X9000이름도 왠지 비슷하네요. 진동판이 매우 얇다면ㅇ분명 정전형같은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만지기도 조심스런 디자인이군요

 컨셉 제품 비슷하게 양산이 된다면 최소 천만원... 이상일 겁니다.

양산모델로 나오기 쉽지 않아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생산이 된다면 X8000이라는 모델 번호만 봐도 가격이 넘사벽일 듯 합니다.

파이널은 플레그쉽 넘버링들은 보급형들과 가격의 차이가 마니 나죠. 

출시정가 600만원이었던 D8000PRO보다 비쌀듯 합니다.

와.. 소리는 모르겠고 정말 엘레강스..

저 역시 관심가는 제품이나.. 개인적으로 봤을 때 구조에 특출난 점은 안 보입니다.

프로토 타입은 특유의 미완성으로 인해 원래 특출납니다. 

구체적으로 본문에 2가지 부분이 잘못되었습니다. 

1. 후방의 완전한 개방은 곧 후방의 완전한 흡음과도 같습니다. 

->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유닛을 프리필드에 나둔다고 완전한 흡음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2. 후면반사음이 생긴다 해도 이어컵 내부까지 올거 같지도 않고...(많은 평판형이 좀 그럴거 같긴 합니다만)
-> 아닙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내부 반사가 일어나고, 그 반사음이 고막까지 도달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HD800 드라이버 후면 그릴을 떼면 소리가 달라지더라고요.

-> 오히려 시중의 제품처럼 대구경 드라이버를 그대로 방치시킨 형태에 가깝습니다. 사운드 스테이징이 좌우로만 길어지고 소리의 끝 마무리가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정전형을 포함한 평판형 다이어프램은 구조 전체가 발음체로 작용하는 hp1의 설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는데, 

온이어라는 가장 큰 걸림돌이 있어서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우징 없이 빈 상태로 놔둔 헤드폰 자작한게 있거든요.. 하지만 배플 - 이어패드 - 귀 사이의 공간이 있어 생각하신것 같은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ㅎㅎ 

또한.. 무향실 소리는 되게 먹먹 답답 하다고 하네요..ㅎㅎ

완전한 개방은 곧 후방의 완전한 흡음이라는 원칙에 동의합니다만 현실에서는 주변에 작은 구조물만 존재해도 완전한 개방이 아니게 되더라구요. 댐핑에서는 거의 완전한 개방이지만 반사에서는 그렇지 않더라는...

실리콘 패드의 실용화가 무척 기대됩니다만 프로토타입에서 보이는 바로는 패드에 흡음 기능이 없어서 이어컵 내부 반사가 심할 것 같습니다. 

우와 1000프로 실내용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