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H2 pro 후기
sound_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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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쓰는데, 벌크로 2만원 정도 주고 산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 가격중엔 최고인 것 같네요.
갤럭기 버즈 1세대랑 비교하자면 해상도는 버즈가 더 좋은 느낌인데, 음장의 풍부함? 밀도는 h2 pro가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반주에 깔린 화음, 악기의 소리와 거리가 조금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bass boost버튼을 따로 빼놨던데 저음은 킥이 먹먹하고 부담스럽게 들려지고 보컬은 뭉개져서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최대 단점은 착용감 인것 같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는 모를지 몰라도 1시간 이상 쓰면 귀 주변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귓불 아래쪽 부분을 세게 누르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귀 위쪽은 힘이 덜 들어가서 오히려 새는 느낌.
ps. 이친구를 조금 스다보면 고막이 아려오는? 아무튼 귀가 좀 아프던데 원래 헤드셋이 그런건가요?
이어폰으로는 몇시간은 들어야 느껴지는데 헤드셋은 피로가 더 빨리 쌓이는 느낌이네요
귀에서 느껴지는게 착용감으로 인한 아픔이 아니라면 볼륨을 너무 크게 듣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