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데려온 오테 헤드폰이.....
이어폰과 스피커만 보유하고있으니 뭔가 헤드폰이 없는게 마음이 불편했는데요, 당근에 ATH-MSR7B 헤드폰이 10만원에 올라와있길래 얼른 데려왔습니다.
구매전 오디오테크니카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고음형이라는걸 보고, 물건을 받은후 청음해보는데 이거 너무 고음형이네요...
여성보컬 jpop 들을 용도로 생각하고 산거긴 한데.....
극저음이 안나오는거면 몰라도 저음 자체가 굉장히 비어있는 느낌......
제가 기존에 쓰던 기기들이 우퍼가 좌우 각각 2개씩 달려있어서 서브우퍼 없이도 극저음 잘나오는 톨보이스피커, 저음맛집 오공이, v자 ie600에 무선제품들도 jbl 보스 등등 대부분 v자 또는 저음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역체감을 느끼는걸수도 있고요.
또 리뷰글 하나를 보니 볼륨을 올리면 저음이 매력적으로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전 볼륨을 작게듣는 편이라서 저음이 적게 들리는걸까요?
댓글 12
댓글 쓰기가끔 고음형도 듣고싶을때 오공이에 하이필터 끼우고 들었거든요.... 하나쯤 있으니 좋아요
출력을 주면 당연히..없던 소리가 들리죠..
본인 볼륨에 맞췄을 때 소리가 비면 안맞는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
7b가 완성형이라고 들었는데
7보다 저음이 적으려나요.
저는 E70V + L70에서 4.4BAL로 주로 헤드폰을 듣는데, MSR7b가 상대적으로 저음이 부족한 것은 맞더군요.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닌데, 좀 출력이 높은 앰프에서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리를 작게 듣는다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 싶은데, 본인 취향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조심스레 한 표 던집니다.
제 경우, 아주 크게 듣는 편은 아니나, L70 앰프에서 4.4mm BAL로 20~30dB 사이에서 오픈형으로 보통 듣는 편입니다. 단순히 소리가 아니라 음압을 느끼는 것을 즐겨서요.
아래 같은 여성 보컬에 특화된 헤드폰으로 처음 들었을 때 누군가 소리에서 빛이 난다는 리뷰 글에 공감이 갔었습니다.
비트레이트가 좀 낮은 소스로 들으면 고음에서 찢어지는 곡이라서 그냥 TIDAL을 추천합니다.
원래 저볼륨으로 들으면... 저음이 더 약하게 들릴수있습니다.
적정 볼륨까지 올려보시고, 그래도 부족하면 뭐... 리시버의 특색인거니까요.
저도 이거랑 오픈형인 r70x랑 비교해도 저음이 좀 적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부족하다란 느낌은 크게 안들었는데 스피커를 들으시다 왔으면 느끼실만도 할거 같습니다
스피커 우퍼까지 갖추고 들으시던 분이면 역체감 엄청나죠...
너무 고민 마시고 고이 보내주시는게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