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갔다 왔습니다 ㅎ
지난주 목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전라도 쪽으로 내일로 여행하다 왔습니다.
내일로 떠나는 것도 나이가 다 차서 이제 못가니 마지막으로 즐기자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죠.
전주-순천-여수-목포-광주 이 순서대로 다녀올까 생각했는데
장마 덕분에 목포-광주는 안 가고 일찍 올라왔습니다.
전주, 전북대 뒷편에 있는 덕진 공원입니다. 연못 크기가 엄청 크더군요. (건대 호수정도?)
연꽃 찍는 명소라던데... 날씨도 우중충하고 망원렌즈가 없으면 찍기 힘들더군요 ㅎ
한옥마을은 야경이 멋지다길래 일부러 저녘때에 갔습니다. 그러니 날씨도 선선하고 밝을때보다 이쁘더군요
전주 비빔밥도 먹고 ㅎ
그 다음 간 여행지는 순천.
순천만 정말 멋지더군요. 가을에 갈대밭이 그렇게 멋지다던데 한 번쯤 가보고 싶습니다.
게들이 사람 다니는 도로에도 많고 산에도 게들이 많습니다 ㅋㅋ
망둥어랑 게들은 실컷 볼 수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순천만 전경이 보이는 전망대도 올라갔습니다.
거리가 꽤 됩니다 2km정도? 산길이라 좀 힘들긴한데 위에 망원경으로 새도 볼 수 있고 풍경도 좋더군요.
여수도 갔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카메라를 안 들고 나갔습니다 ㅎ;
여수에서는 마지막이라 천천히 놀다 올라왔네요.
장마라 사람이 적어서 좋았긴 한데 태풍을 직격탄으로 맞아서 비가 온게 좀 아쉬웠습니다 ㅎ
전라도 여행은 이번에가 3번째인데 갈 때마다 먹을게 참 맛있고 나름대로 볼만한 것도 많고 좋은 것 같습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가을에 가면 이런느낌이 들수 있지요 ㅋㅋㅋ
2014년에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인데도 좋으네요^^
위와 아래의 농담 차이로 느낌이 확 다르네요.. ^^
아래 사진이 참 푸근하고 훈훈합니다. 왠지.. ㅋㅋㅋ
순천만 진짜 좋죠~ 다시 가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
사진 실력이 점점 좋아지시네요 ㅋㅋ
배경화면으로 하면 딱 일듯!
연꽃과 한옥마을이 참 이쁘게 찍힌 것 같습니다.ㅎ
순천만만 가고 순천만정원은 안가셨나봐요?? 티켓 하나로 같이 들어갈 수 있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