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색의 습격! 절반의 성공..
숙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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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들 유닛 보호를 위한 파우치를 구입했습니다.
마침 숫자샵에 가격도 적당하고
색상도 상큼한 제품이 보여서 사봤습니다.
노스텔지아 오디오 민트색 파우치 입니다.
열개 샀더니 하나를 덤으로 주시네요.
인심이 좋습니다.
제가 가진 이어폰 중이 쉘이 큰 편인
그랜드마에스트로도 잘 들어갑니다.
아.. 하지만 복병이 있었습니다.
책상에 왠 먼지들이 떠돌더군요.
알고보니 주머니 안쪽 마감이 허접해서
보풀이 엄청 떨어지는 겁니다.
예전에 샀던 소프트이어스 유닛 파우치는
좌우 짝짝이고 크기도 좀 작았지만
안쪽 마감은 확실했는데..
노스탤지아 오디오의 이어폰에 대한
관심도 같이 멀어져 갑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뒤집어서 열심히 털고 테잎으로 찍찍이질하고
있는 거 잘 써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주머니 이용한 이어폰 정리 짤입니다.
바닥에 실리카겔 깔기
안경닦이 깔기
유닛파우치를 장착한 이어폰 넣기
잘 오무려서 닫으면 끝!
안에 들어가는게 많아서 용비늘 케이스가 꽉 차네요.
저도 며칠 지나서 사려고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이런게 있는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