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PBH-400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왜 다들 무선의 편리함에 대해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갑니다. 
 이어폰은 원래 가볍고 특별히 불편함이 없어서 유선을 고수하며 무선은 헤드폰만 사용했었는데, 이어폰도 무선이 되니 굉장히 편리하군요. 특히 출퇴근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지 않을땐 그냥 목에 걸어두어도 거추장스럽지 않고 말이죠. 
 SF 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어폰은 처음 써봤는데 BA드라이버와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중간이라는 말들이 왜 많은지 알겠더군요. 다만 고음량이 첫인상에서는 강해서 약간 쏜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역시 주로 밖에서 사용하게 되는 이어폰의 특성상 실사용시에는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EQ를 적용해 더 평탄한 특성을 만들 수 있으니 잘 활용한다면 더 좋겠죠. 
 완전 무선의 편리함도 역시 경험해 보기 전에는 특별히 필요성을 못 느끼겠지만, 과연 얼마나 감격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댓글 이벤트로 좋은 기회 마련해주신 0dB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