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매에 스탁스 인기 헤드폰이 떴군요.
로우파이맨최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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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SR-007 MK1이 출품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작가격이 무려 17만엔...출시된 지 30년 이상 된 헤드폰 치고는 상당히 비쌉니다만 이번에도 왠지 품절될 것 같은 느낌이군요.
후속작인 MK2는 아직도 판매되고는 있지만 인기는 MK1만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구형이 더 시세를 높게 쳐주네요. MK1은 정전형 특유의 섬세함도 있지만 DD와 유사한 수준의 다이나믹스가 일품인 전설적인 헤드폰입니다.
저런 오래된 헤드폰의 문제는 바로 이어패드의 열화입니다. MK1 전용 정품 패드는 수 십년 전에 단종되어 새제품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입니다.
확실히 옛날폰들은 이어패드가 골치거리일 것 같네요. 정품 패드가 있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