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ER Barracuda 바라쿠다 x (2022) 게이밍 무선 헤드폰 헤드셋
3개째 구입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씩 차례대로 구입해주고 저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 경우 게임용으로는 현재 Creative Labs, SXFI Gaming headset 사용하고 있는데, 다 좋은데 유선이 은근히 불편하기도 하더라고요. 케이블 터치 노이즈도 있고요. 결정적으로 새로 구입한 이유는 직구에 추가 할인하면 구입 가격이 8만원대인데, 이 정도에 유선과 BT와 2.4GHz 무선 모두 지원하는데, 2.4GHz 동글이 'ㄱ'자 모양의 USB-C 타입이라서 아래처럼 케이스 씌운 스마트폰에도 끼울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느냐 안드로이드폰에 장착한 사진인데, USB-C 타입의 아이폰15프로맥스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2.4GHz 전송 방식은 압축코덱을 사용하지 읺기 때문에, 하이파이에 오히려 유리합니다. 신호 강도도 BT보다 강하기 때문에, 제가 집에서 사용해보니 몇 개의 벽도 잘 뚫고 전송되더군요. 다만, 배터리 사용량은 BT보다 당연히 많은 것으로 압니다만, 아이폰15프로맥스는 워낙 배터리가 오래가서 단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BT는 특별히 어떤 코덱을 지원하는지 설명이 없는 것으로 봐서 SBC만 지원할 거라고 추측됩니다.
제품 스펙은 아래에:
바라쿠다 X Plus, 참고로 국내에서는 BT를 지원하는 제품을 바라쿠다 X Plus라는 Plus를 붙여서 판매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바라쿠다 X로 판매한다고 하니, 구입할 때 BT 지원 여부를 잘 살펴봐야 겠고요. Razer 홈페이지를 보면 BT를 지원하는 신버전을 Baraccuda X (2022)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특장점으로 7.1 서라운드 지원 드라이버 무료 제공을 들겠습니다. 원래는 레이저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라쿠다 X Plus 제품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제품 시리얼을 등록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이 앱을 설치하면 소리에 "7.1 Surround Sound"가 "Razer Barracuda X 2.4"외에 추가로 생깁니다. 이게 소리가 다르게 느껴지느냐? 네, 확실히 달라지는데, 소리가 좀 더 깊이 있고 풍성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게임을 할 때는 당연히 입체감 있게 배경/목소리가 분리됩니다. 7.1 서라운드 사운드 사용이 가능해지고 난 다음에 기존의 레이저 바라쿠다 X 2.4 소리로 돌아가지 못하겠더라고요. 굳이 음감 입장에서는 V자 펀 사운드라서 음감용 헤드폰을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럼, 단점은 없느냐? Zoom에서 미팅 할 때 사용했는데, 제가 말하는 소리가 헤드폰으로 들리지 않더라고요. 차음성이 좋아서 내가 하는 이야기가 잘 안들리는 셈이죠. Razer 관련 앱에서 이 설정(사이드톤)이 있으면 좋겠는데, Razer 마우스 때문에 설치되어 있던 Synapse에 바라쿠다 X는 표시되지도 않더라고요.
어쨌던, 직구이기는 하지만 8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아주 쓸만한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생각 됩니다.
댓글 8
댓글 쓰기게이밍이나 멀티미디어용으로 좋겠네요. 잘봤습니다.
하드웨어는 꽤 좋은듯 한데
시넵스는...ㅠ.ㅠ
쌍남자를 넘어선 삼남자가 되시는? ㅎㅎ
이 제품에 대해 depth 있는 리뷰들이 있어서 링크를 추가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