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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AK HB1 최종 사용후기 "혼란"

iHSYi iHSYi
1657 6 4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결론: 현존 최강의 블투 덱엠.

       가격이 비싸고 클립이나 고리등이 없슴, 비주얼이나 부가 기능도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치만

       가격은 성능대비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고 그외의 문제는 케이스 추가로 해결됨. 대신 더 비싸찜...  

       기본 성능만으로 동가격대 유선 꼬다리형 DAC/AMP를 무선연결로 뛰어넘음.

       RU7이나 W4등과 동등 혹은 그이상....ㅡ,.ㅡ;;;

       단지 유선연결시 타이달 MQA 재생 오류와 4.4 출력시 베터리 녹는 것,

       앱 베터리 표기오류등으로  완벽하지는 않음.  

       가격 성능 사용성 모두 포터블 꼬다리 덱엠 종결자. 

       포터블 "반무선 셋업" 관심이 있는 이어폰 유져는 강추.(헤드폰이나 유선으로 사용하기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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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1떄문에 정말 혼란스럽네요. 

기기는 정말 좋습니다.  스펙 크기 무게 가격을 훨씬 뛰어 넘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편견과 상식도 훨씬 뛰어 넘는 제품이네요.

 

 거의 동일한 조건이라면 무선보다 유선이 음질면에서는 무조껀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차이가 꽤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유무선 겸용기기들이 한정되어 있고 정말 같은 조건인지도

알수 없지만 경험상으로 무선보다는 유선이 음질이 확실히 앞선다고 느끼고 습니다.

블루투스 덱엠같은 반무선도 예외는 아니였죠. 고블루 BTR5 2021은 유무선의 차이가 꽤 있습니다.  

유선 덱엠으로 사용하는 쪽이 살짝이지만 차이가 느껴지게 좋았습니다.

AK HB1은 유무선 연결의 음질 체감적인 차이가 정말 없다시피 합니다. 

LDAC만 사용했는데 제 막귀에는 오히려 무선이 음질이 나은듯 하기까지 합니다. ㅡ,.ㅡ;;;

 

 근본?이 블투덱엠이니까 당연하게도 아스텔 엔 컨에서 매인 튜닝을 블투에 맞춰서 했을테지만 

좀 의외 였던게 아무리 튜닝이 블투에 최적화 되었다고 해도 유선연결을 일부러 너프한건 아닐텐데

엄청나게 신경썻다고 선전하는 유선 OTG케이블들도 동봉해 주었고

몇몇리뷰에서 차이가 정말 작긴하다고 했지만 유선으로 들으면 더 좋다고 선전하는데

제귀에는 정말 아무런 디스어드벤티지가 없는 듯해서 너무 놀랍습니다.

베터리 내장이니까 일단 전력문제로 인한 덱엠의 성능제한이 없고 

기본적으로 24/96k라는 ldac 최대 전송 스펙이 제데로 작동한다면 이론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게 정상이긴 하지만서도 블투로도 이정도가 가능하구나 하며 놀라게 됩니다.

 

 또 하나 제 편견과 상식을 뛰어 넘는 점은 특정 브랜드와의 매칭이 정말 잘 맞는 점이 놀랍습니다.

브렌드마다 지향하는 방향성이 비슷하지만 시리즈가 다르고 드라이버나 하드웨어 구조등이 달라진

다른 세대 제품들끼리는 꽤나 차이가 있을텐데...

3세대를 아우르는 보유 FINAL IEM들과 HB1의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A50000이 복귀?했다고 했는데 E4000, VR2000, E500, TANI까지 전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특히 E3000도 E30000급으로 좋은 매칭을 들려 줍니다. 원체급이 A5000보다 낮긴 하지만

발전한 %만으로 보면 베스트매칭이 이쪽일찌도... 

새벽에 연결해서 한참듣다가  E3000이었다는걸 깨닭고 놀랐습니다...

보유 플레그쉽급 IEM을 듣고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타니는 구구형 드라이버이고 E시리즈는 구형, A와 VR시리즈는 신형드라이버죠.

설계와 구조도 서로 많이 다를 수 밖에 없고 튜닝 역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걸로 알고 있고

평소 청취시에도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게 왜 다들 이렇게 좋아지는지... 파이널 IEM 매칭 한정으로 알식이보다 HB1이 좋습니다.

소리가 비슷해 진다는게 아니고 디테일표현이 좋아지고 개성이 발현되면서 잠재력이 드러납니다.

알식이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벨벳사운드가 더해져서 소리가 일괄적?인 방향으로 좋아 졌다고 하면

HB1 매칭은 리시버마다 다른 방향으로 시너지를 얻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너무 좋아져서 이상한 ㅎㅎㅎ 종결시켰던 파이널 모으기를 다시 해 볼까 하게 만드네요.

A8000이랑 E5000매칭이 얼마나 놀라울찌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

 

  다른 하나의 편견을 뛰어넘은 것은 덱칩 브렌드의 성향에 관한 것입니다.

ESS칩은 AKM칩에 비해 상대적으로 쿨하고? 분석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였는데... 

제 취향은 AKM칩셋입니다. 찐하고 살짝 따스한 느낌을 좋아합니다.

거기다가 왠만하면? 듀얼 혹은 쿼드 칩셋 (옥타까지는 좀 @.@) 셋업을 선호 합니다.

몇개를 박아 넣던 별 차이가 없을텐데 

급이 높은칩셋 하나가 아랫급 칫셋 두개보다 스펙상으로도 나은 경우도 있겠지만

발란스드 단자를 사용할 시에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분리도가 좋아지는 느낌이 ㅎㅎ

그런데 ESS 9281AC pro칩셋을 한개만 넣은 

HB1은 정말 찐~하면서 따듯함과 동시에 분리도도 좋습니다.

물론 칩셋이 100% 소리의 성향을 정하지도 않고 덱 제조사의 튜닝이나

다른 하드웨어들에 의해 큰 차이가 나지만서도 그래도 아주 기본적인 특이 느껴지는데

HB1은 ESS의 포터블 플레그쉽 칩셋을 사용하는 느낌이 흡사 AKM 계열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드네요.

어떤 회사 칩은 어떻다라고 하기엔 당연히 경험도 너무도 부족하지만요.

 

  마지막으로 4,4bal출력과 3.5SE출력의 차이가 상상이상으로 차이가 납니다.

분리도 해상도 음질... 이러건 차이는 날수도 있지만 제 막귀로는 구분이 쉽지 않을겁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동일한 출력이라면 광고적인 과장 90% 실제 차이 10%이상 나지 않을듯 합니다.) 

그런데 베터리 소모가 장난이 아니게 차이가 나네요.

볼륨이 아닌 볼륨레벨이 동일하다면 (소리 크기는 다르고 볼륨의 크기가 동일하게 20%~30%)

출력이 두배지만 앰프 출력이외에도 다른 곳에 들어가는 전력까지 고려하면  

거의 동일 볼륨으로 맞추고 듣는데 2배 차이가 나는듯 합니다.

(레벨이 아니고 볼륨 자체를 비슷하게 듣는겁니다. ㅎㅎ)

4.4연결은 1시간에 거의 20%이상의 베터리가 녹는데 

3.5연결에서는 1시간에 10%정도... 이러면 10시간 적어도 8시간 베터리 타임이라는건데

앱의 표기 오류일 수도 있어서 갑자기 줄어 버릴 수도 있지만 서도 세시간 정도 체크하고

하드웨어 LED 인티케이터 상으로도 대충 맞는듯 합니다.

SE로 사용하면  하루 종일 사용도 가능한 수준이죠.

스펙에 나온 6시간보다 훨씬 효율이 좋은건데 

1만 600 미리암페어 베터리로 사용이 가능하기에 굳이 테스트해야 할 필요까지는 못느끼겠네요. ㅎ

 

 물론 장점만 가득하고 단점이 없는 제품도 아니고 

AK의 감성이 있다고 하지만 디자인과 마감등도 고급제품이라기엔 부족합니다.

스펙과 부가 기능들도 가겨대비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개나 소나 다 있는 PEQ는 물론 없고 일반 EQ조차  프레셋 프로파일이 없으며

그나마도 LDAC 사용시에 미적용. 큰 체감 차이를 못주는 디지탈필터, 그외 부가 기능없음.

업데이트 되서 개선 되기 전에는 사실상 유선으로 타이달 사용불가.

발란스드 출력 사용시 베터리 소비량에 비해 탑재된 용량은 정말 아쉽고,

특정 매칭이외에는 돈갑을 하긴하는데 여전히 너무 비싸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들고 다니는데는 케이스가 거의 필수인데 

본체+ 케이스면 거의 $300, 한국에서도 40만원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포터블 덱엠이 잔뜩있고 싱글 덱칩 구성의 블투덱엠에다가 이가격을 지불하는것보다는 

더 편한 프리미엄 TWS나 저렴하고 기능과 기믹인 많은 BTR7이 나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이미 쓸만한 유선 이헤폰들이 있다면 반무선으로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매칭으로 모든 이헤폰들을 살짝 다른 맛으로(누구에겐 업글 누구에겐 사이드그레이드)

바꿀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로 가성비가 좋은 선택인 아니였나 합니다. 

 

 

  제목은 혼란이지만 제품을 의심?하는것이 아니라 나의 짧은 경험과 편견을 의심하게 하는

정말 확실하게 제가 경험한  최강 블투 덱엠입니다. 약간의 추가?요소만 있으면(외장 베터리,케이스)

개인적인 모든 필요를 만족하게 해 주는 최고의 포터블 덱엠인듯 합니다.

 

 

iHSYi iHSYi
86 Lv. 148298/151380EXP

 HEAD-FI GAERS IN USE.


USB DAC/AMP:

 CAYIN RU7 

 AUDIOQUEST DRAGONFLY COBLAT

 HIBY FD3



BLUETOOTH DAC/AMP:

 IFI GOBLU

 FIIO BTR5 2021


DAP:

 HIBY R6 PRO2

 CAYIN N3PRO

 MOTO G STYLUS 


AMP:

 MONOLITH THX887

 ZENAIRCAN


OVEREAR HEADPHONE(WIRED):

 FORCAL RADIANCE

 DCAxDROP AEON X CLOSED

 BEYEREDYNAMIC AMIRON HOME

 SENNHEISER 660s


OVEREAR HEADPHONE(WIRELESS):

 SHURE AONIC 50

 AKG K361 BT


INEAR MONITOR(WIRED):

 CAMPFIRE AUDIO ANDROMEDA 2020

 EMPIRE EARS BRAVADO MK2

 AKG N5005

 FATFRAQ MAESTRO MINI

 FINALAUDIO A5000

 FINALAUDIO E4000

 FINALAUDIO E3000

 FINALAUDIO E500

 FINALAUDIO TANE

 JVCxDROP HA-FWX1

 WESTONE W40 GEN2.

 SENNHEISER IE200

 LETSHUER S12

 ETYMOTIC RESERCH ER2SR

 UCOTEC RE-2

 MOONDROP ARIA SNOWEDITION

 CCA CRA

 Tang Zu Chang Le

 BD005PRO

MOONDROP CHU2.

"Project ii proto B type."

 "Project ii proto O type"

 

INEAR MONITOR(WIRELESS):

  

 TWS:

  BUDS2

  DEVIALET GEMINI

  RAZER HAMMARHEAD X


GAERS NOT IN USE

 WAN'AR, WU ZETIAN HEYDAY ED, W20, SPH9600, V60, BEYEREDYNAMIC BLUE BIRD GEN2, ZENAIRDAC, BTA30 ,, SB X-1, FIILXS, TONE 6,

 BEAT SOLO, MEZE99, , N40, APPLE BUNDLE, DAMSUNG BUNDLE,

 PX,LCDI3,QB3,CXpro CX31993.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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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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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숙지니

존재하지 않는 스티커입니다.

23:04
24.03.18.
2등
좋은놈이죠 전 출시당일 바로 수령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있습니다
00:23
24.03.19.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Lark6c4
블투덱엠이라는 한계 때문에 과소평가 했었는데
음질에 만족감이 동가격대에 유선 꼬다리들보다도
나은듯 합니다.
19:26
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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