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560s 구형 신형 비청해본 후 일단 결론부터 간단후기
일단 방도 난장판이고 폰도 카메라 화질이 썩 좋지못한 보급형폰 폰카에 조명환경도 안좋은 등등으로인해
메쉬 빛반사차이나 패드모양차이등등 다양한 썰을 풀긴 어렵고...
청감적 후기의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구형/신형사이에 상당한 소리차이를 느꼈습니다
일단 톤밸런스적인 차이는 크게 나지않는것은 맞으나 fr적인 소리차이외의 질감의 차이가있습니다
요컨데 구형 560s에서 튀는 고음인 6k근처를 eq로 눌러본들 거친 고음이 "작아"지는거지
"거친느낌이 부드러워지지는 않더라"구요 극저음도 좀 더 단단해진듯하고 고음도 한결 부드러워졌고 피크도 줄어들었네요
fr상으론 극저음은 1~2db남짓 늘어났을거고 6k피크도 기껏해야 2~3db정도 줄어들었을거라 측정상으로는
오히려 측정편차나 제조편차정도로 보일것이라 이런 경우엔 어쩔수 없이 직접 들어보는게 답이더라구요
설계구조에 기인한 이런 느낌차이는 다른 다양한 측정과 청감을 통해 전달해야하는 부분이라 fr만가지고 이야기하기엔
역시 쉽지않은것같네요 왜 어떤사람들은 별차이를 모르겠다고하고 어떤사람들은 큰 차이를 느끼는지 직접 들어보니 납득이가네요 구형 소리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으나 일단 전 신형소리가 나은거같다에 한표를!
ps.
아! 생각해보니 고막이베이어요님이 튜닝,개조 계속 연구하면서 개선판 낼때 나오는 딱 그런 차이느낌이네요
톤밸이 확 달라진건아닌데 댐퍼,제진재,흡읍재 등을 사용해서 구조차이로 잔향감,공간감,소리질감,고음의 선명도,소리의 반사음 등을 조절해갈때 나오는 딱 그정도 차이인듯요 아무래도 이런 미묘한 차이는 튜닝,개발경험 많으신분들이 아무래도 누적된 경험치가 많으니 더 잘들을 수 밖에 없긴할듯요
댓글 20
댓글 쓰기그 저는 그냥 과자빵이고 진짜 음신님은 그 떠오르는 태양님이라고 따로 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또 둘 다 신품급이라는 조건도 필요하고 ㄷㄷㄷ;; 구형으로 좀 고음이 거슬리거나 쏘는거같은 경계에있던 곡들을 신형으로 들어보니 신형에선 쏘지않아서 이게 경계에 걸쳐있던거라 딱 구별되긴하더라구요
K245를 들이고 한 동안 창고에 넣어두었던 HD560S 신형을 기케로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는 주로 알리에서 구입한 4.4mm BAL로 들었었습니다)
SRH1840이나 K245와는 정말 미묘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ABBA의 The winner takes it at all을 Qobuz, E70V + L70으로 들어보는데, 보컬과 베이스와 드럼이 모두 정 가운데인데도 위상이 앞 뒤로 살짝 다르게 맺힙니다. (Vol -13.5dB)
기본 케이블로 듣다가 알리에서 주문했던 Earmax 4.4mm BAL 케이블로 -23.5dB로 들어보니 4.4mm BAL 케이블 소리가 더 꽉 차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살짝 해상도는 떨어지고 덜 날카롭게 들립니다.
하지만, HD560S만의 특징있는 소리는 기케에서 더 확실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BAL보다 10데시벨 볼륨을 더 올려야 비슷해지지만)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전 좀 더 Crystal Clear한 기케 소리가 더 좋네요. 아마 고수님들이 HD560S를 극찬했던 느낌이 이런 것이 아니었나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신형이 패드 이상의 내부 튜닝이 달라진 점이 있나보군요.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역시 황금귀! 부럽습니다. 막귀는 그저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