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신고. Feat. D7200(한국), 슈페리어(일본) 구매포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미 휴가도 조정했고

항공기 티켓도구매했으니 확정입니다.

 한국은 막상 가서 혼자는 할것이 없어서

회장님이 개인 스케쥴 하시는 동안

대한민국의 세계 최고수준의 청음샵들에 가볼까 핬는데...

숙소가 인천이라서 저는 한국가면

갓 상경한 10살짜리 시골 소년 수준도

안되는... 능력자가 되버려서 ㅎ

 그러던중 인천남구에 와싸다매장이

있다는 걸 듣게 되었고 전세계 최저가

데논 D7200 재고가 아직도 남아있다 해서

방문 구매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본에서는

디자인에 끌리기도 하고 환율등으로

정식 수입이 안된 미국보다 일본 현지에서

구매하면 50% 정도 저렴한 슈페리어도

가는 김에 한번 노려 볼까 했습니다.

 회장님에게 살짝 운을 띄었다가...

가정의 평화를 택했습니다.

몰래 사기엔 데논은 부피가 너무 크고

슈페리어는... 어른들 모시고 하는

페키지 관광이라서 짬을 내기 힘들듯...

 어차피

헤드폰은 잘 듣지도 않고 여름도 오고

슈페리어는 좋아 보이긴 해도

지금 보유중인 인이어들 보다

낮은 급...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기회가 된다면, 청음샵을 가서 청음비로

폼맥스 이어팁 정도나 구매할듯 합니다.

 대신 그동안 그렇게 인연이 안 닫던

R2R 덱을 구매 했습니다.

(회장님이 한국에서 들고 다닐 가방과

옷 신발을 고르셔서 산건 아닙니다...

진짜 아닙니다. ㅋㅋ 제 신발도 사셨음.)

 Hiby FC6. 그린 컬러

 한동안 팀 그린이 팀 네이비(블루)에게

밀렸었는데... 이번에 전력보충을 ㅎㅎㅎ

포터블 음감이 주라서 거치형이 아닌

꼬다리를 구매 했는데,

Cayin의 RU6가 발란스드 출력 단자도

있고 RU7 보유중이라 셋트?효과도 

있을테지만 화노가 꽤 있다고 하고

쿠폰까지 해서 FC6가 $185. 무관세 무배.

보관 케이스랑 보호용케이스도

동봉이고 가격이 깡패죠.

 출력 스펙은 안 높지만

 (32옴에100 mV정도 였던듯)

의도적으로 헤드룸을 마니 준 셋팅입니다.

너프?된 파워지만 이어폰이 주력이고

100 mV라도 왠만한 헤드폰은

볼륨확보는 대충 되고 듀얼 OPA 1622면

하드웨어상으로도  보유 헤드폰들은

대부분 충분히 울려줄듯 합니다.

일단 화노가 없다는게 매력적이었고

라인아웃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안 나와 있더군요.

 오늘 미리 주렁주렁?테스트를 해 봤는데

너무 불편하네요. ㅠ.ㅠ

뭐 거치형 덱으로 쓰면 되니까

 과연 R2R의 음질과 음색이 

불편함을 이길찌 Coming Soon.입니다.

 여담으로...

 제가 샀다는 소문이 나자마자?

하이비 홈페이지에서 완판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하파고에서 샀고

하파고쪽도 가격은 같은데

아직 제고가 있다고 나오네요.

하파고 쿠폰은 5불짜리 nice day...

 알리 하이비 스토어에서도

40%세일하는데 세일이 웰컴딜에다가 

정가가 $373.75?!... 미국에서 구매하면

쿠폰 넣어도 $220이 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