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친절한 디타씨.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한 글입니다.
디타 오디오하면 떠오르는 것이
깡통 만들던 회사?!의 돈 많은 주인이
스피커 같은 이어폰이 없어서 내가 만든다.
하며 회사를 세우고 이어폰 제조를 시작했다.
하지만 성능에 비해 너무 비싸다.
정도 였습니다.
디타가 다이나믹이 답이다라고
주장하는 이름이라는 것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예전에도 들었는데 까먹은듯 하기도 하고 ㅎㅎ
그만큼 크게 관심이 가는 회사도 아니였고
프로젝트 M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저렴한 양산형? 제품도 사기적인 판매행태를
보고는 거르자 하다가 오류로 결제 구매하고는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솔찍히 325달러가 저렴한 건 절대 아니고
양산형도 아닙니다. 오히려 스팩 대비 비싸고
일발성 한정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생산 차질로 인한 취소엔딩을 바랬지만
배송이 시작되었고 우여곡절?끝에
코앞에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디타오디오는
참 친절한 회사였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CS자동화가 잘된 회사입니다.
자사에 배송 업데이트가 뜰때 마다 고객에게
안내 이메일을 보냅니다.
아마도 프로젝트 퍼팩트라는
이름의 국제적인 중견 포장 솔루션 회사가
모회사이기 때문에 시스템이 충실히
갖추어진듯 합니다.
디타 오디오는 그냥 오너의 취미로 만든
디비젼일 뿐이라는 생각도 듣니다.
본사 비지니스 어카운트와 본사의
워런티 팔러시를 그데로 쓰는 점도 그렇고
비용을 아끼지 않는 점도 그렇고
규모에 비해 참...
일단 프엠은 돈을 벌고자 만든 제품은
아닌듯 합니다. 그 동안은 고가 제품만
만들어서 많이 남았겠지만, 프엠이
양산형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 시점에서
보면 남는게 별로 없는 제품인듯 합니다.
온디멘드 야간 배송?을 하는걸 보니 진짜
배송비 정가가 $130인 프리미엄 배송으로
$325짜리 이어폰을 보낸 것이었네요.
(물론 DHL USA 의 삽질이 있긴 했고
,B2B어카운트라 정가보다 저렴하겠지만...)
제품의 성능과 퀄러티를 봐야 겠지만
배송안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 하면서
최종 배송이 시작되니까, 2일 내로 물건을
못 받으면 디타로 연락주면 도와 주겠다는
연락을 하네요.
물론 자동화 메시지지만
제데로된 연락처 조차 없거나
어렵게 연락을 해도 무조껀 기다려라
스스로 택배사에 문의 해라 아몰랑하는
기업들도 많은데 대접 받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친절한 디타씨 입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전 프엠이 딱 A5000이랑 비슷한 급으로 느껴지고
100만원대 상급기들의 턱밑에 있긴 하지만 자기 포지션을 확실히 지킨듯 합니다.
엔트리와 중급기 사이 제품들 말하는 것입니다^^
진짜 조금만 더 좋았으면 종결급 드립도 가능하다고 보긴합니다만
중급 꼭대기에 머무는것으로도 가격상으로는 크게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대접받는 느낌이면 참 기분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