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6달러에 엔터리급 DAP 두개 중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엘지 V60, 모토로라 G스타일러스
나름 3.5 아날로그 음향 아웃풋 단자가 있고
안드로이드OS를 채용해서 스트리밍도 가능한 DAP로 사용이 가능한 휴대폰 공기계 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엘지가 사망해서 모토로라를 샀는데 엘지가 부활했죠. ㅎㅎ
저렴한 리얼텍칩 혹은 이름 없는 oem칩으로 추측되는 디코딩능력과
0.5V로 추정되는 앰프 파워를 가진 모토로라는 DAP 대용으로 사용하기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컬컴 678 AP와 4G램, 안드로이드 11, 6.8인치의 풀HD+화면에다가 4000mAh의 베터리까지
소스기기로써는 부족함이 거의 없습니다.
엘지 V60의 경우엔 ESS9219C라는 꽤 괜찮은 dac칩을 내장하고
DAC 칩셋의 통합 솔루션으로 2V의 앰프까지 지원하는 요즘 기준으로도 엔터리 레벨정도 되는 DAP입니다.
물론 2V의 출력을 원하는 데로 사용도 못하고(3단계 자동 게인) 싱글 9219C칩셋 역시 조금 아쉽죠.
대부분의 $50 이상 USB DAC들조차 듀얼로 쓰는 칩이니까요.
하지만 퀄컴 865AP 8G램 안드로이드 12, 6.8인치의 풀HD+화면에 5000mAh베터리라는
왠만한 고급 DAP들 조차 아득히 넘어 버리는 소스기기와 파워 서플라이로써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편의성면에서 중급뎁도 이긴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차마 중급뎁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그렇다고 럭셔리 플레그쉽도 아닌 R6pro2/알식이도 가지고 있고
진공관 버퍼 앰플를 가졌지만 자체 스트리밍은 안되서 자주 사용 않하는 N3pro도 있습니다.
HB1, 고블루, BTR5라는 블투 덱들까지 있으니 엔터리레벨보다도 부족한 음향성능을 가진
엘지와 모토로라는 총전시에 잠시 쓰는 용 아니면 그냥 블투 소스기기정도로만 썼었죠.
발열과 베터리 무게 크기 등등으로 여름이 오면 알식이와 N3pro는 잠시 휴식기를 주기 위해
블투덱엠을 야외 주력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랜 뽐뿌의 결과물로 R2R꼬다리까지 사게 되었고 주렁주렁만 아니면 꼬다리로 엘지와 모토로라를
업그레이드 하면 좋을듯 해서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맥세이프를 쓸수 있는 신형 애플폰들이 아니기에 덱포켓을 쓰려면 자석 스티커등을 활용해야 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DYI가 가능하긴 해도 귀찮고... 어차피 선으로 연결이면...
OTG케이블 단선이나 꼬다리의 발열해소에도 살짝 영향이 있을듯 해서 어떻게 하면 연결선없이
추가 케이싱 없이 연결할까 생각하다가...
드래곤 플라이용으로 AtoC,다른 꼬다리용으로 CtoC. ㄷ자 커넥터를 샀습니다.
휴대폰이 아닌 소스기기들이라 충전할때 이외엔 끼웠다 뻇다 할 이유도 없고 휴대폰에 꼬다리들을 반 고정하고
충전할때만 커넥터를 꼽았다 뻇다 하면 전혀 주렁주렁도 아니고 단선위험도 없고
드플은 튼튼한? A타입이라 그냥 꼽고 다녀도 될들하고 C타입 꼬다리들은 일단 연결해보고
불안하면 벨크로나 다회용 테입들으로 살짝 붙이면 될듯 합니다.
생각데로만 된다면 9달러로 뎁엠부 교체형뎁이 됩니다. ㅎㅎ
싱글 & 듀얼 9038Q2M(드플코와 FD3)과 디스크리티드(RU7), R2R (FC6) 4개의 중급뎁 더 생기는군요.
AKM칩의 알식이,N3PRO... 뎁 부좌가 되겠네요. ㅎㅎㅎ
생각해 보니 USB C꼬다리들은 FEMALE커넥터라서
하나 더 구매 했습니다.
AtoC만 파는게 없어서 원래 주문도 그데로 받기로 해서 총 16달러가 들어 갔네요.
성공여부는 내일 보고 하겠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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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꼬다리들을 연결 할거라 무게도 가볍워서 살짝만 붙여도 될듯합닙다.
벤드로 연결해서 화면을 가리는 것보다 나을듯 하네요.
사과는 ㄷ자 라이트닝이 잘 안찾아져서 ㄷㄷㄷ
전 포기를 했습니다.
덕분에 꼬다리도 안사고 덕분에 돈도 아꼈다고 자위를 ㅂㄷㅂㄷ
스티커형 자석도 고려중이긴 합니다.
꼬다리를 고정하는 다른 방법이네요! 그래도 밴드로 묶어주는게 안전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