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지만 아직은 미완성인 아즈라 셀라스텍2 이어팁.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즈라 셀라스텍2
제귀엔 환상적인 이어팁입니다.
잘맞아요. 이어폰들의 고유 성향을
다시 생각하게 될 정도로
소리를 다듬어 주고 잘 이끌어 줍니다.
착용감도 좋고 밀폐도 좋아서
음악이 세어나가 먼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1도 안 들면서도 꽉 막혀서
이압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변형과 점성이라는
셀라스텍 시리즈의 특징때문에
아직도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체온에 반응해서 귀 모양에 맞게
성형되는 환상적인 컨셉을 자랑하지만
실사용에서는 케이스의 장력만으로
꽤 변형이 이루어집니다.
온도가 높은 장소에 보관한것도 아니였고
아주 심한 압력도 아니지만 케이스에서
몇시간 숙성되면 이어팁이 변형됩니다.
완전히 찌그러지던 1보다는
마니 개선이 되었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실리콘들보다 변형되고 자동? 복원도
많이 되지 않치만 1보다는 조금더
원래 모양으로 돌아 오는 느낌입니다.
점성도 1에 비해서 개선?된 부분으로
약해 졌습니다만 인조 양모 내부마감을
가진 CA케이스에 넣었다 빼니...
어김없이 반투명팁이 되네요.
그나마 점성이 약화되어서
이도내에서 귀지를 콜랙트한다던가
큰먼지는 거의 안 붙기에 1처럼
엄청나게 더러운 느낌까지는 아닙니다.
OG셀라스텍에 비해
정말 마니 좋아졌습니다.
1은 그냥 개발중에 대충 나온 느낌.
2는 거의 완성. 사용하는데 충분하지만
아직 조금 개선이 필요한 느낌이네요.
PTE소재가 열을 받아야만 변형되는게
아닌듯 한데 열성형만 변형의 요인처럼
받아들이는게 제 편견인지 광고에 의한
가스라이팅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편견처럼 광고처럼
귀속에서만 변화하고
케이스등에서는 변형이 전혀
안 되게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M&M's 광고가 떠오르네요.
손에서는 안 녹고 입속에서만 녹는다
했지만 실제로는 그냥 녹죠. ㅎㅎ
다른 코티드 켄디들 보다는
손에 쥐었을때 덜 녹는듯 하지만요.
점성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점성을 포기하면
밀폐력이 조금은 약해 질듯합니다.
지금의 발란스정도가 좋은듯 합니다만
이 역시 HEAT ACTIVATE으로
어느정도는 컨트롤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소재의 비용과 가공성은
어느정도의 수준이 아니라고도
추측해 봅니다. ㅎㅎ
어차피 셀라2정도의 먼지 흡착은
다른팁들에도 종종 있을듯하고
그냥 공기중에도 저정도의 먼지는
떠다닐텐데 ㅎㅎ
점성을 포기 하지 않으면서도
불퀘감을 덜 주기 위해 색상을
넣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1처럼 투명 베이스는... 좀 아니지만요.
클리어 컬러가 정말 보기 좋치만
과감히 포기하고?
화이트 베이스의 농도 짙은 반투명이나
솔리드 화이트로 눈 가림?을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 합니다.
사실 굳이 점성은 없어도 될듯 한데 ㅎㅎ
그냥 점성을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완전히 제거하기
힘든 소재특성일찌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변형이랑 점성이 함께 존재하는
세트일듯한 느낌입니다.
단점만 늘어 놓은 컴플레인글처럼
보이지만 사실 단점의 정도가
ㅁㅏ니 개선되었기에 칭찬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아주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완전 실망이 되었던 1과 달리
사용할 수록 이젠 큰 문제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느껴지네요.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벌써 부터 버젼 "3"가 너무 기대 됩니다.
좋지만 다음 버전을 기다리시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