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케이스~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선 이어폰의 필수 악세사리는 무엇일까 할떄,
당연하게도 없으면 작동이 않되는 케이블.
(사실 악세의 범주를 넘어선 본체와 동급?살짝 아래, 일체형은 그냥 본체의 한부분....)
커스텀 쉘이 아니라면 역시 대체적으로 착용에 필수적인 이어팁.
(이어팁 없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아주 가끔 있죠.)
그리고 보관 혹은 이동용으로 쓰이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케이스는 없어도 이어폰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필수 악세라고 하긴 뭐할수도 있지만 어떠한 형태로든 케이스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보유 IEM 케이스중 일부...입니다. 나름 종류별로 한개 이상씩은 들어가게 촬용했습니다.
개중에는 슈퍼사이즈라서 댑을 보관한다거나 사이즈는 큰데 안에 프리폼드?폼이 들어가 있어서
전시보관용 이외엔 별로 쓸일이 없는 제품도....
실내에서 비청시에는 여러개를 동시에 넣어 두고 한눈에 볼수 있는 케이스에 넣어서
정리하고 싶지만
(쥬얼리박스나 시계박스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여러개 동시 보관이 가능하죠.)
한개씩 들고나가는 경우엔 다시 케링케이스에 넣기 귀찮아서 그냥 케링케이스를 씁니다.
저는 주로 가죽이나 코르크?제질처럼 완전 하드케이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하드하게 형태를 잡아주는 케이스를 선호합니다.
특히 C모사가 명품?공방에서 외주로 받아오던 케이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드케이스에 가깝지만 살짝 형태가 눌리기도 하고 크기는 부담스럽기 직전이고
용적량도 크지는 않치만 가지고 다니기에 충분합니다.
내부에 인조양모처리가 되어있어
아즈라 셀라스텍 시리즈 팁 장착한 IEM만 아니면 참 좋습니다. 먼지^2옥!ㅎㅎㅎ
(생각해 보니 미세먼지들이 IEM안으로 유입될 수도...ㅜ.ㅜ)
그냥 보관하거나 가방등에 넣어 다니는 경우에는 하드 케이스가 더 좋고
가장 실용적인건 F사의 실리콘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별도의 기믹없이 마찰력으로 여닫는 방식이라서
의도하면 쉽게 열리지만 사고로? 열릴 위험은 거의 없죠.
부피도 아주 작고 보호도 은근 잘되면서
(떨어 뜨릴시 보호 OK 밟히거나 눌리면...ㅠ.ㅠ)
내부 유닛의 고정까지 잘되죠.(스크레치 방지)
잠시 꺼내 놓을떄 올려 놓으면 트레이로도 사용가능하고요.
소프트 파우치는 보호력이 없다 싶이 해서
가장 선호하지 않치만 보관하거나 들고 다닐떄 없는것 보단 나은듯 합니다.
케링 케이스들 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단점은 최소화 하고 장점만 모은 걸로 하나 자체 제작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예전 IEM 프로젝트떄는 만든 제품은 지인 회사에서 팔찌를 담아 팔던 케이스를 개조해서 사용했습니다.)
하드케이스의 안전성과 소프트 파우치의 휴대성 어느정도 공존하게
외장은 오염이 최대한 적게 되면서 바지주머니에 들어가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부피가 크지 않고
내장은 부드러우면서도 충분한 공간에 고정?력까지 있는 꿈의 케이스를 상상해 봅니다.
일단은 발수처리된 무광 가죽을 외피로 하고
(나무로 된 것도 취향저격인데 코르크?이외엔 100% 하드케이스로 만들어야 하니...)
라운딩 처리가 된 지퍼나 걸쇠가 있는 자석 고정식으로 하고
내부는 의료용 실리콘?이나 린트프리 처리된 융?으로 마감해서
먼지를 줄이면서도 보호력과 고정력을 높입니다.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가는 포켓이 있으면 좋긴 하지만 부피가 커지니 포기하고 ㅎㅎ
그냥C사의 반값세일 기다려야 겠습니다.
만드는 것 보다는 기성품을 싸게 사는게 훨씬 이득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