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Sony PS-LX310BT 블루투스 턴테이블
몇 년 전 이사하면서 턴테이블이 고장 나 버린 이후에 그냥 LP만 보관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제가 가지고 있는 음반들의 CD나 스트리밍 서비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더 기다린다고 CD나 스트리밍이 나올 것 같지도 않고 해서 그냥 턴테이블을 구입하려 마음 먹은지 몇 달 됐습니다.
처음에는 오테 제품들을 봤었는데, 오테는 BT 없고/있고/WAV 녹음 지원하고를 등급으로 나눠져 있거나, 사운드버거라는 포터블 LP 플레이어가 있는데, 과거 LP 정전기에 먼지를 경험했던 저로는 포터블이 먼지 흡착기가 될 것으로 생각돼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결국 Sony를 검토했지만, 아 가격이 30만원 가까이 돼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제 구매 스타일은 일정기간 연구하고 장단점으로 기종을 선택하고 대충 최저가를 세워두고 그 범위에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그러다 최근 X돌X파X에서 공구를 놓쳤는데, 오늘보니 CJ온스타일에서 할인을 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다만, BT은 SBC, aptX만 지원하지만, 뭐 LP인데 더 고해상도로 듣는게 크게 의미가 있을까 싶고,
RCA output 단자도 있고,
무엇보다 USB 2.0 단자로 PC에 연결을 지원합니다.
PC녹음포맷 44.1kHz/48kHz(16bit)도 지원한다고 써 있네요.
저는 BC카드가 있어서 189,050원으로 구입했습니다.
댓글 6
댓글 쓰기네, 오테에 블투/USB 없는 모델 AT-LP60X 가격이 16만원대 정도 하니까 저 가격이면 턴테이블을 고려한다면 거부할 수 없는 가격일 겁니다.^^
참고로, 오테에서 BT 지원하는 AT-LP60XBT가 최저가 26만원대로 다나와에 나오네요. SBC, atpX 동일하고요. USB를 지원하는 오테 모델이 AT-LP120XUSB 가격이 46만원대네요.
오 축하드립니다. 저도 본가에 소싯적 모은 lp가 백장정도 있는데 들어본지가 벌써 20년은 넘은듯 ㄷㄷ
한번 들어보고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