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500lm 간략한 후기
클립Kv
1949 9 5
심갓의 패키징은 역시 좋습니다.
10만원 언저리에 이렇게 패키징을 하다니;
패키지 디자인 덕에 좀 커보이는데, 크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KZ나 키위이어스처럼 작은건 아니에요.
기케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핸들링이 편합니다.
다만 플라스틱 냄새가 조금 납니다. 들어있는 이어팁은 EA2000과 같은 것으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황동 노즐이 장착되어있는데, 심갓답게 노즐 직경이 좀 크네요; 귓구멍이 많이 작으신 분들을 피하시거나 코어가 긴 이어팁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은 톤2프로에 케이블은 이펙트오디오 그란디오소 3.5mm, 이어팁은 최애(!) 수월우 스프링팁입니다. 두번째는 기케에 들었습니다.
간단히 들어서 자세한 평은 힘든데, 다이나믹 훌륭하고 분리도 좋고 소리도 깔끔한데 여전히 치찰에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신경쓰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역은 제가 가진 폰들 중엔 가장 강한 느낌이고, 빠르네요. 과하진 않게 들렸습니다.
잘 봤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