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560s 좋네요.
들어보니 정말 괜찮습니다. 오픈형헤드폰을 오랜만에 들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냥 좋게 들었네요. 듣다보니 좋아서 660s2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
그리고 요즘 px7s2e를 할인하는 걸 계속 보고 있었는데, 560s를 듣고나니 뽐이 죽었네요. 바우어스앤윌킨스가 클래식에 강점이 있긴한데, 다른 곡에는 아쉬웠던 느낌을 기억하고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블투에다가 밀폐형이 가지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소리의 깔끔함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게 아쉬웠던 경험이 많기도 하고요. 블투중에 좀 특이한게 kef mu7이었는데, 그거나 다시 청음해보러가야겠습니다. 고음형이라, 저음이 조금 비어서 그런지 muddy한 느낌이 많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660s2를 조만간 사버릴 수도... 아 490pro도 괜찮을 것 같고... 지갑이 열리기 시작해서 무섭네요.
490pro는 보컬은 어떤 느낌인가요? 감미로운 느낌이 나나요. 아니면 역시 딱 프로헤드폰 답게 녹음된 정도로만 딱 내주나요?
P.s. 얼마전에 잘 안산다고 해놓고 조금 부끄럽긴 합니다만, 마음에 든다는 확신이 들기시작하면 확 뽑아버리는거 같은... ;;;
댓글 16
댓글 쓰기이온 시리즈 들어보세요. ㅋㅋㅋ
솔찍히 이온X 떄문에 헤드폰 추가를 못하고 있죠.
이온 보다 조금 좋은데 하면 거의 이백...만원...이상...
490pro가 그루브 표현이 부정확하죠
왜 pro 달고 나왔는지 의문...
보컬은 음원마다 보정이 천차만별이라서 어떻게 들려야 맞게 들리는건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490pro는 최악의 프로듀싱이라고 생각했던 음원을 굉장히 너그럽게 들려줍니다.
작업용 헤드폰 포지셔닝이라지만 일주일정도 들어보니 클라이언트 컨펌 받을 때 더 좋은 헤드폰 같습니다.
작업자들의 자존감 고양에도 좋구요ㅎㅎ
갑자기 딴길로 새는 느낌이지만, 세상 살기 참 쉬운 구석 하나 없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헣헣헣핳하핳
560s가 십만원대 가격으로 젠하이져의 마지노선인듯 합니다.
그 이상 올라가면 돈이 너무 아까... 저는 젠까이자 660s오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