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 나네요.
어릴 때 이웃하며 친하게 지내왔었던 외가 사촌 여동생이 짝지를 만나서 결혼하려나 봅니다.
요새 세상이 이래놔서 남자든 여자든 참한 사람 찾기가 어려워져 있지요.
(너무 참한 분들이 영디비엔 많이 뵈긴 한데...)
항상 그렇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발목을 붙잡도록 내버려둘 경우입니다.
현실적인 문제 자체가 발목을 붙잡는게 아니라, 스스로 거기에 발목을 붙잡히는거죠.
좋은 짝지 나오면 걍 가야 합니다.
경제적 풍요가 함께할 때는 혼자서도 충분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족이 가장 큰 자산이 된다고 봅니다.
절대로!! 가족에게 짐을 지우라는게 아닙니다.
함께 할 수록 경제적 풍요가 주지 못하는 행복이라는게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그 중심에서 그걸 보며 자랐었기에 확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가짐일 뿐이지요.
늘 보면, 이러합니다.
남에게 악한 마음을 품고 악한 말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스스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설령 남에게 악하게 대하며 그 순간은 행복을 느낀다 해도, 그 뒤의 결과는 불행의 연속이죠.
그러나 세상에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또 알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함은 상식 중의 상식이고, 또 시너지라는 말도 있지요.
이타적이게 되어야 멀리 봤을 때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할 터입니다.
아니, 그걸 깨닫지 않더라도 당장 내 앞의 사람에게 잘해준다는 자체가 즐겁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니까요.
지금 우리네 사회가 극도로 경직되고 있는 건, 스스로 그렇게 하지 않는 불행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디비가 그렇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한동안 음악이나 오디오 외적인 얘기들만 줄줄이 늘어놓고 있는데...
오디오는 음악을 듣기 위한 도구이고, 음악은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얘기들을 풀어놓은 예술입니다.
그 근원인 삶에 대한 얘기를 놓아둘 수는 없다는 나름의 합리화로 이런저런 얘기들을 주절주절 하곤 했네요.
요 다음엔 오디오 쪽으로 재미난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나름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 ^^
댓글 23
댓글 쓰기플라미야님도 곧 좋은 소식이 찾아올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은요?
속히 반려자를 찾으시기를 기원합니다. ;ㅡ;
도와주지 못하는 입장이지만, 자리잡을 사람들은 자리잡아 가야 저도 마음이 편할 듯 합니다.
이젠, 가는 동생들 보며 흐뭇해지는 나이가 되었구나 싶습니다. ㅋㅋㅋ
우와... 앞으로 좋은 소식이 또 있으련지
겹경사가 ㅎㅎㅎㅎ 축하 드립니더 :D
그리고 알파인 님의 세 번째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남은 사람들은 남은 사람들끼리의 어울림이 또 있겠지요. ㅋㅎ
세 번째 소식이 만일 제가 된다면 우주 역사상 말도 안 되는 이변일... ㄷㄷㄷ
축하드립니다. 겹겹 경사도 곧..
아직은 뜻대로 잘 안 되고 있어서... ㅋ;;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