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붕괴
Plamya
196 9 16
오늘은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수요일부터 장염으로 ㅍㅍㅅㅅ를 했는데...
온갖 일이 겹쳐서 쉬지도 못하고 약 먹어가면서 이틀을 내내 일했더니 오늘은 정말로 퍼져버렸습니다.
다행히 급한 불들은 다 꺼서 저를 찾을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수요일 저녁에는 두시간 동안 수업을 했는데, 제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설상가상으로 영어로 진행했다보니... 제가 영어를 말하는 게 힘들진 않은데, 항상 어느정도 청자가 한국인임을 고려해서 말하던 게 안 됐던 것 같습니다. 아마 다들 좀 힘들었을 것 같은...
지금은 장도 진정이 되었긴 한데, 이틀동안 아픈데 못 쉬고 일했더니 물을 꽉 짜버린 해면이 된 느낌입니다.
정말로 오늘은 쉬어야겠어요... 내일 일 해야지..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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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2:12
24.04.26.
2등
3등
장염일때 포카리만 마시는..
12:49
24.04.26.
가난한소리
안 그래도 탈수로 가벼운 두통이 있었는데... 방금 포카리 한 병 사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3:34
24.04.26.
ㅍㅍㅅㅅ
13:00
24.04.26.
Gprofile
어제 정말, 평소같으면 일주일 간 가는 만큼 화장실을 갔..
13:35
24.04.26.
바쁘게 한 참 달리셔서 번아웃 될 만도 하십니다. 주말이니 좀 쉬시죠~!
13:13
24.04.26.
purplemountain
감사합니다. 주말에는 책 좀 읽으면서 쉬려고 합니다.
13:36
24.04.26.
몸조리 잘하세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13:49
24.04.26.
숙지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업무 연락이 몇 통 오긴 했지만, 편하게 쉬면서 느긋하게 책을 읽었네요ㅎㅎ
16:35
24.04.26.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고생이 많으세요. 즐독되시구요!
16:49
24.04.26.
로드러너
염려에 감사드립니다. 간만에 생긴 진득한 독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ㅎㅎ
20:48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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