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서랙트 정착용 방법
노스탤지아 오디오의 플래그십 테서랙트는
10개의 BA와 6개의 EST가 들어간 이어폰입니다.
그런데 얼핏 들으면 두꺼운 중음에 의존하는
약간은 먹먹한 라디오 소리 같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노즐이 길고 두꺼운 이어폰의 특징 상
귓속에 어느정도 깊이있게 들어가줘야 하는데
이게 어려워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해결하는 방법이 두가지 있습니다.
1. 이런짓 안해도 소리가 선명한 이어폰을 찾아간다.
AK x VE 아우라 추천합니다.
2. 삽입 깊이를 확보하기 위한 팁질을 한다.
노스탤지아 xwb팁, JMaudio 이중팁
둘다 노즐이 이어팁 끝선에 맞출 수 있고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 더 극한이 필요했습니다.
벨벳 TWS팁 사용해서 만든 결론입니다.
노즐이 튀어나온게 좀 기괴하지만
저중고음 소리가 잘 살아납니다.
그렇다고 테서랙트 소리의 특징인
울림있고 두터운 중음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훨씬 균형이 맞아서 듣기 좋네요.
확실히 정착용이 어려운 이어폰은
많은 분들이 좋은 소리를 체험하기 어렵더라구요.
이게 테서랙트의 단점인 것 같습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정착용이란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떠나보낸 아이들 중에 정착용 제대로 못한 아이들이 꽤나 있었을거라 생각하니 아쉽군요.
이제는 뭘사도 한동안 지긋이 들어봐야겠습니다.
저는 u12t를 숙사부님과 같은 형태로 사용중입니다.
근데 물량이 괴물이군요...10ba+6est라니 ㄷㄷㄷㄷㄷㄷ
엄청나군요...ㄷㄷㄷㄷ
저도 그런 면에서는 확실히 헤드폰이나 스피커가 일관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 생활 패턴상 이어폰이 맞아서 이어폰을 고집하지만 언젠가는 헤드폰도 하나는 갖추고 싶네요 ㅋㅋ
64오디오가 생각나는 정착용이네요. 64의 유니버셜 시리즈도 정착용 난이도가 만만치 않죠. 테서랙트 저 팁 구성을 다시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