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ea500lm 임다.
저번에 멜로디에게 현타 씨게 얻어맞고
ea500lm도 질러봤습니다.
사는김에 편하게 써먹어보려고 Lc3T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연결한 모습은 다음과 같이
서로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아직 많이 들어보진 못했는데..
얘는 심지어 멜로디보다도 싼데.. 어우...
글 쓰면서 옆에 쌓여 있는 이어폰 케이스들 함 쳐다봅니다. ㅋㅋㅋ
(뭔 심정인지 다 아시죠?)
일단 가장 맘에 드는건 착용감이네요.
제가 가진 어떤 이어폰보다
착용감이 우수합니다.
귀에 착 붙네요. 아주 안정감이 있습니다.
케이블도 쫀쫀한 타입이라서
터치 노이즈도 거의 없고 좋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들어본 간략한 소감입니다.
필터는 검은링 필터입니다.
[v50s + Lc3t 직결]
소리는
멜로디보다는 더 밸런스 중심인것 같습니다.
저중고가 아주 잘 어울어져서 들립니다.
다만 공간감이 그렇게 넓지는 않네요.
(이건 저가형의 공통점인지.. 멜로디도 그랬거든요)
해상도도 좋고 보컬도 가깝게 잘 들리고
저음과 초저음의 재생도 조금 뭉치기는 하지만 잘 됩니다.
(케이블 바꾸니 안 뭉칩니다. ㅋ)
다만 dac칩의 한계인지
특히 고역이 살짝 먹먹하게 들리며
답답함을 느끼게 하네요.
[v50s + m15 + 기본3,5케이블]
위에서 느껴졌던 고역이 답답함이 많이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해상력이 올라갑니다.
저역과 극저역의 울림도 더 깊고 커지네요.
여기까지만 봐도..
한숨을 유발하기에 충분합니다.
멜로디에서 spring 기케를 빼서 연결해볼까하다가
오늘 현타는 여기까지만하자...라고 그만두었습니다.
내일의 현타는 내일 느껴야죠. ㅋㅋ
올 해
키위이어스에서 하모니가 나온다? // 아묻따 구매
심갓에서 새로운 ea 상급 시리즈가 나온다? // 역시 아묻따 될 거 같습니다.
수월우도 있고.. 브랜드 많은데 어구구... 살려주시라요.
P.S. 날 넘어가길레(12시 10분) Spring 기본 케이블로 바꾸고 오늘의 현타를 맞아 보았습니다.
멜로디때도 했던 말인데... 이 뭔.... ㅡ ㅡ
이게 이래도 되는건가..
공간이 조금 좁게 느껴지는 것만 빼고는.. 딱히 뭐라 할 말이..
안 사신분들 사세요. (저만 죽을수는...)
같은 케이블에 멜로디보다 ea500lm이 더 취향이라 케이블을 바꿔버렸슴다. 멜로디 어쩌지.. ㅡ ㅡ;;;
댓글 15
댓글 쓰기착용감, 성능, 토널 뭐 하나도 비싼거에 꿀리지 않는 좋은 이어폰이더군요.
제가 이어폰에 관심만 많았어도 당장 하나 샀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안까봤는데 이걸 까봐야하나요? ㅎㅎ
뜯어아하는 일이 ㅋㅋㅋㅋ 생기겠군요 ㄷㄷ
울산바위...ㅋㅋ 좋습니다.. 준종결 해도 될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