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 후기]SONY 제품명 수정MDR-SA5000(네린님 개조품)
안녕하세요.
강철고막 막귀 어흥이 입니다.
잠시 시간이 나서 네린님을 오랜만에 만나뵙고 여러가지 장비를 들어봤습니다.
그중 SONY MDR-SA5000가(수정합니다.) 독특하여 청음기를 남겨봅니다.
외관입니다.
소리를 논하기 전에 일단 들은 스토리를 적습니다.
밴드와 패드+드라이버를 네린님이 보수 및 개조를 하신 버전으로 시중의 모델과는 다르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남성보컬
역시 박효신님의 노래입니다.
남성 보컬에서 약간의 쇳소리가 섞여서 났습니다.
그렇다고 제 기준 치찰음까지나 그런 것은 아니고 뭔가 슬픔을 더 담은 듯한 목소리로 들렸습니다.
예전에 타임리스ae에서 듣던 박효신님의 목소리라 개인적으로는 호감형이었습니다.
여성보컬
아이유양의 무릎입니다.
매번 같은 가수로 보컬 테스트를 해서 죄송합니다.
좋아하고 많이 듣는 가수들이다보니 ㅎㅎ;;
여성보컬(아이유성향)에서는 약간의 치찰음의 경계를 간당간당하게 넘을까 말까?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우 관대한 고역 청취를 고려했을 때 듣는 분에 따라 살짝 쏜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음 테스트
저음 테스트는 보컬 곡들 들었던 느낌을 그대로 적으려 합니다.
저역의 존재감은 제 기준에는 꽤나 부족했습니다.
뭐 타겟이니 뭐니할 정도의 내공이 없는터라..
일단 아예 없지는 않고 일반적(하만타겟 정도려나요?)인 것이 100이라면 대략 70~80정도의 저음량인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고음형의 헤드폰으로 보였고 약간의 고역 자극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들며 보컬에 집중하기에는 꽤나 괜찮은 조금은 자극적인 고음형 헤드폰인 것으로 느꼈고 착용감은 아주 편안했습니다.
이외에 헤드폰 몇가지를 들어봤으나 일단 네린님이 만드신(개조하신) 헤드폰을 남겨봅니다.
댓글 31
댓글 쓰기다이아를 노리시는 듯
감사합니다.
개조헤드폰... 저도 한번쯤 들어보고 싶네요.
sa5000과 3000의 디자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소리가 몹시 궁금해집니다.
차후에 들어보시면 될듯 합니다.
먼저 조금 수정해야겠습니다.
이건 SA 5000입니다.
제가 구매했지만 불행하게도 드라이버가 바로 죽어 소생에 전념하다 실패하고 네림님에게 장기 이식을 부탁한 겁니다.
저음 등 잘 모르지만 사소한 사정은 제가 특별히 부탁드린 것이라 모든 단점은 저로 기인하는 겁니다….
호형님의 리뷰 정말 잘 보았습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네림님이 작업하셨다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
정말 영디비를 통해 이런 다양한 분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제 막귀가 들어서 좀 죄송스럽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 취미도 길어지면 결국 기성품에서 고르고 고르다가 어떤형태로든 자기만의 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는거같네요 ㄷㄷ
eq던 물리적 개조던 말이에요 ㄷㄷㄷ
저는 귓동냥으로 대체중입니다 ㅋㅋㅋㅋㅋ
귀차니즘이 결국 eq마저 ㅠㅠ
발음이 좀 네...니...
정말 황금손 네린님. 부좌 다이아귀 어흥님.
ㅎㅎ
네린님께 언젠가 제작을 부탁드려야 ㅎㅎ;
오리지널 SA3000/5000은 개인적으로 잘 포장된 졸작으로 평가합니다.
모든 소리들을 차갑고 하얀 석고 조형물처럼 표현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펙 말고 실용 목적으로는 CD1700/2000/3000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들어보지를 못해서 궁금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셋팅이라고 느꼈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해드폰 경험이 아주 적은 편인데 이어폰은 이제 마무리하고 내냔즘 해드폰으로 가볼까 합니다 흐흐흐
덕분에 마음이 조금 편해지네요. ㅋㅋㅋ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디자인이 너무 멋지고 착용감이 좋아 개조 부탁을 했습니다.
구조적인 완성도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소리는 본기의 나노컴포짓은 밀도감 측면에서는 좀 낫긴 했지만
텅 빈 느낌은 PET 재질의 하위 HD 드라이버들과 하등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드라이버 교체로 그 부분이 개선된다면 원작보다 나을 수 밖에 없을거라 믿습니다.
아마 기존 소리와는 변화가 있지 않았알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