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하철 음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대부분 하얀 콩나물...
가끔 겔버즈들과 소니등등의 TWS.
은근히 보이는 에어팟맥스.
정말 가끔 보이는 다른 블투 헤드폰을...
더 가끔 보이는 이어팟 맥스등
저렴한 패션? C타입 유선.
왜 상대적으로 음질 좋은? 유선은 거의 없는지
알듯 하네요.
서로의 공간을 전혀 존중하지 않아서
위험하고 불편함.
유선 가져나갔다가도 무선만 쓰게 되네요.
소음때문에 아주 큰 음질적 차이도 없고요.
댓글 27
댓글 쓰기헤드폰 유져분들이 쫌 있었던 거군요.
하루만에10분쯤 뵌듯하네요.
예전에 9호선 특급을 타고 출퇴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서로의 공간 존중은 커녕, 덩치가 큰 편인 저도 두 발이 모두 바닥에 닿지 않고 끼어서 가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이때는 넥밴드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TWS는 서로 닿기 때문에 잘못해서 떨어뜨리면 끼어 공중부양한 상태에서 찾기는 불가능 합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줄어들어도 밟혀서 부서질 가능성도 있고요. 유선은 줄 때문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전 한가한 시간대라서 거의 앉아서 갔는데도
좀 위험했습니다.
노켄이 잘 먹긴 하더라구요.
미국 시골에 있을땐
이거 왜 잃어 버리지 했었는데
노캔 때문에 쓰는게 많죠 ㅎㅎ
일행이 있다면 얘기하면서 가는데 것도 언제부턴가 대중교통에서는 침묵이 에티켓이 되서 ㄷㄷ
인터넷만 되면 메신져로 대화 하는게 나은듯 ㅎㅎㅎ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 할 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됩니다
부딪쳐 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유선은 부대끼거나 앉고서고 하는 과정에 정착용이 무너져서 똑같이 노캔 없는 것이더라도 차음성이 무선 커널형이 나은것 같아요.
복잡한 대중교통에서 케이블 없는 TWS나 무선 헤드폰은 필연일 겁니다.
케이블 자체가 늘 사고의 원인이 되곤 해왔으니까요. ㅋ
TWS가 없었던 20~25여년 전에는 얄짤없이 유선 이어폰이었는데,
이어폰 끼고 사람 붐비는 지하철에서 타고 내리는 과정에서 케이블이 끊어지거나
아예 통째로 휩쓸려나가 사라졌다는 소식들이 더러 올라오곤 했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몇백짜리나 진배없던 ER-4S가 망가지는 소식도 봤었습니다.
저는 여름철이면 일부러 맨 끝 칸 등 덜 복잡한 칸을 찾아다니며 탔고,
다른 계절에는 케이블을 외투 안쪽으로 넣어서 착용했으니 그런 일을 겪지 않긴 했지만...
그 때도 출퇴근 시간에는 워낙 과밀화되어 어쩔 수 없이 콩나물 시루였고
다들 바쁘게 쫓겨다니다 보니 서로에 대한 배려 자체가 힘든 일이기도 했을 겁니다.
그래도 지하철은 그나마 나았습니다.
버스 같은 경우, 특히 비 오는 날은 정말 짜증났었지요.
우산을 털고 묶어서 탈 여유도 없는지, 다 젖은 우산으로 사람들 옷을 다 스치면서
옷을 다 버려놓고 지나가는 일들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한 소리 하면 십중팔구 "어쩌라고"라는 반응...
애초에 사과를 할 사람 같았으면 우산을 그렇게 들고 다니지도 않았겠지 하고
어느 순간 단념해버렸던 기억입니다.
요즘은 좀 어떠려나 궁금해지네요.
덜 붐비는 시간대에도 앉아서 가는게 아니면
유선을 쓰기 꺼려지더라구요.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급하게 뛰어오던 여자분의 핸드백에 걸려서 이어폰이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 여자는 사과하지도 않고, 내 말에 도리어 짜증내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스마트폰의 단자와 이어폰 상태가 안 좋아졌더군요.
저가형이라서 넘어갔지만 그 뒤로는 이어폰 줄을 몸 안 쪽으로 잡아서 방어합니다.
먼저 부딪치고도 사과는 커녕 오히려 성을 내죠.
흔들리고, 시끄럽고, 사람이 붐비고...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개인적으로 일단 무선을 쓰는 게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비행기나 KTX, 장거리 고속버스 정도 되지 않고는...
순간 순간 fuc... 하가가 한국이지 하며 참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만 서니 / 보스 / 애플 이외의 다른 고급 무선헤드폰 유저는 3번 미만으로 만났던것 같네요.
+사람들이 다들 tws를 쓰고있으니 간섭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