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윈도우즈용 애플 뮤직과 아이튠즈 수준에 경악한 썰

안녕하세요, 갠적으로 여친님이 애플원 쓰길래 겸사겸사 안드용 애플뮤직을 잘 쓰고 있어서 컴터에도 연동해서 쓰고자 설치했는데 온갖 에러를 뿜는 걸 보고 얘네가 과연 대기업인지 의심이 들 정도네요. 예전엔 아이튠즈 밖에 없어 설치했는데 무거운 건 둘째치고 실행할 때 엄청난 렉과 함께 요즘 윈도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타 프로그램 충돌까지 일어나 식겁하고 지웠는데 최근에 정식 출시한 애플 뮤직은 제 컴터에선 그나마(버그 많음) 동작하는데 여친님 컴터에선 무려 모니터 신호를 반복해서 끊어 버리는 걸 보고 기겁해서 상담원에게 문의했더니 마치 절 애 취급하듯 존나 쓸데없이 친절하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다음 날 전화 준다고 하더니 몇 일째 묵묵부답이네요. 

물론 위 증상들은 해외 커뮤에서 꾸준히 지적되는 문제들이고, 윈도 스토어 리뷰만 봐도 쌍욕이 날아 다녀 별로 생소할 것도 없다는 게 웃포인 걸 떠나서 아이튠즈나 애플뮤직은 사실상 유료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인데 퀄리티가 정말 어메이징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