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헤드폰은 세대교체 될 것이라 봅니다.
Ar5000 hd490pro hi x65 이 세가지 헤드폰이 구 레퍼런스인 hd600 dt880 k702의 자리를 대체할수 있다고보며 특성도 세 헤드폰이 중고역대가 일부 빠지며 초고역대 양감이 적고 극저역 대역폭이 넓은 부분까지 상당히 유사하게 튜닝되어 있습니다. Dt900prox도 물론 좋습니다.
저 세 헤드폰은 시간이 지나도 레퍼런스로서 꽤나 유지될 역량이 있지 않나 싶고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ar5000이 꽤 수요가 괜찮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18
댓글 쓰기이상하게 청음 기억 속에서 AKG 7시리즈는 레퍼런스인지 모르겠더군요 ㅋ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AR5000은 한참 멀었다 생각합니다. 직관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ar5000의 장점은 저역대 재생능력이라고 보는게 dd이지만 50mm를 써서 공진 주파수 f0를 낮게 유지하면서 넓은 대역폭을 가져가 평판같은 질감의 저역을 가질수 있었고 그리고 레퍼런스로서 쓰일만한 부드러운 dd의 중고역을 양립할수 있었기에 이 특징은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밸런스만 보면 x65와 겹칠것 같은데 그렇진 않았던게 x65는 10khz부근의 딥이 없고 초고역대가 잘나오며 정위감이 뚜렷하며 극저역 f0도 낮아 모니터링에 확실하겠다는 느낌이 있었다면 ar5000은 좀 더 감상용이지 않나 싶는 튜닝이라 밍숭맹숭하다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만 일단 중국에서 제대로된 dd 레퍼런스 헤드폰은 없다고 보아서 제대로 만든 dd가 나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그 이전까지 DD 헤드폰 중에서 쓸만한 것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중국은 DD 헤드폰 산업이 성숙하지 못 하였기 때문에 나아갈 부분이 많다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DD를 건너뛰고 평판형으로 바로 넘어갔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Dt900prox는 저 세 제품에 비하면 모니터링이라기 보단 좀더 감상용에 맞지 않나 싶고 말이죠.
물론 가성비로 따지면 AR5000은 상당합니다. 비교군이 순다라 2020이라서 그렇지..
개인적으론 순다라보단 ar5000을 높게 치는게 극저역 대역폭이 dd인데 평판인 순다라보다 더 낮게 뻗으며 순다라와는 달리 중고역대의 이질감이 덜하고 전반적으로 더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대신 초고역대를 열어놓지 않아서 순다라보다 명확한 인상은 없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론 명확하진 않아도 깨끗한 사운드가 좋은지라 ar5000에 손을들게 되네요.
그런데 레퍼런스치고 타겟팅이 불분명한 측면은 있습니다. 이점은 추후에 나올 밀폐형 헤드폰에선 해결되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k702는 왜 저기 있지"하고 생각했습니다.
전 그냥 HD600만 레퍼런스라고 하고 싶어요.
k702 자리는 mv1으로 소니가 먹었고
dt880은 오디지의 mm100이 먹었고
근데 요즘 레퍼런스로 쓰기 좋은 헤드폰이 너무 많아서
성향차이는 익숙해지기 나름이고
오래쓰기 편하고 착용감 좋은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솔직히 소리 자체보단 얼마나 광범위하게 많이 쓰는지가 레퍼런스 헤드폰의 지위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작업용으로는 다들 hd600번대부터 먼저보지 중국산 신생 브랜드 헤드폰은 안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