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5 Hybrid 하루 써보고 나서 느낀 점들
t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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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높은 고음역대가 강조되어 보컬의 치찰음을 유발하지 않고 찰랑거리는 느낌이 굉장히 AKG...
워낙 오랜만에 나온 신제품이라 이거 하나만으로도 존재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 고음역대의 에너지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있어야겠다 싶은 수준만큼 딱 저음이 나와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EQ는 필요없겠네요.
3. 이미 펌웨어 업데이트가 한번 있긴 했는데, 아직 최적화가 덜 된건지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은 후에도 접속이 끊어지지 않고 있었던 경우가 한번 있었습니다.
4. 오늘 처음으로 착용한 채로 외출도 하고 운동도 하고 왔는데
ANC는 준수한 편인것 같고 주변음모드는 그보다는 쬐끔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5. 개인적으로 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 진득하게 사용할것 같긴 한데
엔저인걸 감안해도 정가 38500엔(실질 34650엔)은 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는 동글을 안쓸거라서 ㅎ
결국 이 튜닝이 얼마나 취향인지에 따라서 평가가 갈리겠네요.
6. 아직까지 제 마음속의 넘버원은 EAH-AZ80입니다. 단점으로 꼽을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한데다
다른것보다 이 콘챠 형상이 절묘해서 윙팁이나 행거 없이도 과격하게 운동해도 잘 고정된다는 점이 굉장히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