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앤컨 SP3000T와 Empire ears 콜라보 이어폰 Novus 청음행사
제목의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머리털나고 이런 행사는 처음 가본 것 같습니다.
요새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포터블 오디오와 이어폰 지름 욕구를
종결할 수 있을 지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마지막타임에 사람이 몰려서
거의 제일 마지막 순서로 들었네요.
기다리는 동안은 헤드폰 제품들 청음할 수 있게
준비해뒀더라구요.
오디지보다 타고스튜디오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후 청음방에 입장했습니다.
1. AK x Empire ears 콜라보 이어폰 Novus
한마디로 요약하면 금속쉘의 레이븐입니다.
레이븐의 사운드와 매우 유사한데
금속쉘로 인한 울림이 첨가되었습니다.
외모는 마음에 드는데 소리가 겹쳐서 애매하네요.
가격은 이쪽이 훨씬 비쌀 것 같습니다.
2. SP3000T
뒷판으로 보이는 진공관이 감성을 자극합니다.
TR 모드는 소리가 정숙한 편이고
Hybrid와 Tube에서는 소리가 약간 뜨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Hybrid 모드가 마음에 들었는데
정숙한 소리가 흙길을 걸어다녀서
약간 흐트러지고 흙먼지가 묻은 느낌입니다
Tube는 아주 뮤지컬하다라는 느낌이네요.
정확한 소리 좋아하는 분은 싫어하실듯요.
SP3000이 있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겠습니다.
결론.
1. Novus를 굳이 살 필요는 없었다.
2. 제 상황에서 댑을 바꾼다면 SP3000T는 아니다.
댓글 17
댓글 쓰기배고파정말 Gprofile 숙지니 RichRich님들ㄷㄷ
타고도 있었군요. 요놈이랑 9200이랑 저울질 하다가 전 데논을 선택했었죠.
노부스 정도야 숙지님의 재력이면 맘에 들었다면 현장 결재를 하셨을텐데 그 정도 실력은 아니었나 봅니다.
관의 특성이 좀 소리를 뭉그러트리는데 맞춰져 있는 놈이었나 보군요. 관 교체가 되면 재미날 듯 한데 흥미롭습니다.
이어폰 디자인 이쁘다!!!!
너무 저렴해서 별로였다?!로 들리는 ㅎㅎㅎ
좀 아쉬웠던게 제가 sd를 안갖고가는 바람에 테스트곡을 제대로 못돌려봤네요 ㅠㅠ
역시 재벌님께선 이런 싸구려는 안사! 로군요.